부여소방서(서장 김대환)는 지난해 서천군 지역의 구조·구급 출동현황을 비교 분석한 결과에서 119 구조활동은 43%가 증가됐고, 구급활동은 11.2%가 감소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구조활동 실적을 보면 총 329건 출동으로 150명이 구조됐으며, 2005년과 비교해 건수는 43%, 인원은 9.5%가 각각 증가했다. 또한 구급활동 실적은 총 3,377건 이송으로 2,965명이 조치됐다. 이는 2005년과 비교해 건수는 11.2%, 인원은 7.5%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집계로 보면 구조인원은 수난사고가 68명(43.3%)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는 46명(30.7%), 기타 36명(24%) 순이다. 또한 구급출동은 급성환자가 982명(33.1%), 만성질환 751명(25.3%), 사고부상 702명(23.7%), 교통사고 515명(17.4%), 기타 15명(0.5%) 순이다.

이 같은 결과는 2005년과 비교해 승강기 안전사고와 추락사고 등이 많이 발생했고, 여름철 해변구조대 운영으로 구조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급건수 감소는 단순치통, 감기환자 등은 구급 서비스를 제한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에 개정된 결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