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섬기는 의회 만들겠다”
“주민 섬기는 의회 만들겠다”
  • 윤승갑
  • 승인 2002.07.11 00:00
  • 호수 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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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서천군의회 이경직 의장
민선4기 서천군의회 의장에 이경직(66·화양면)의원이 당선됐다.
34년 간 공직생활을 거쳐오며 서천군의회 2대와 3대, 7년 동안 화양면 주민의 대표로 의정활동을 펼쳐온 이 의장은 당선 소감에 대해 “합리적인 사고력과 군민을 위한 자치실현을 위해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투명한 의정, 신뢰받는 의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의회운영 계획에 대해서 이 의장은 “군 의회는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견제, 감시할 것이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긴밀한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 이 의장은 “의정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하여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과 군민과 함께 하는 의정운영을 기본으로 군민 애로와 건의사항 등을 청취, 집행부에 건의해 행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군민들에게 다짐했다.
의회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우려스런 시선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이 의장은 우선 의원들의 신뢰감 회복이 필요하다고 지적.
이 의장은 “주민과 의회와의 신뢰와 믿음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반드시 주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의원들의 마음가짐이 앞서야 한다”며 “성숙된 지방자치를 위해서라도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투명하고 공개된 의정서비스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장은 “군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반영하고 집행부의 독주를 견제함으로써 주민복지향상을 이끌어내는 주요한 사명감을 가진 선량이다”며 “서천군 제4대 의회는 지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부지런하고 덕망 있는 의정활동이 요구되고 있어 책임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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