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서천 미용을 알리다’
‘몽골에 서천 미용을 알리다’
  • 유승길 기자
  • 승인 2010.11.15 13:12
  • 호수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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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헤어 고경희대표
바람의 나라에 한국 미용기술 특강

“몽골의 미용시장은 개척과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서천의 미용기술이 몽골에 전파되고 있다.

▲ 고경희 대표

경희헤어라인 고경희 대표가 지난 8일부터 1주일간 몽골에서 한국의 선진 미용기술을 전수했다.
120만여명의 인구가 모여 사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는 한류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으며 이에 따른 한국의 미용기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강의는 울란바타르 시내 ‘엠엠’미용학원(대표 소가르)의 특별 초청에 의한 것으로 이론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강의와 시연이 몽골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같은 높은 관심으로 고 대표의 강의실에는 울란바타르 방송국(UBS) 분장 담당을 포함한 열성팬 30여명의 이론과 실기에 대한 질문이 끊이지 않는 등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몽골은 선진국들과는 달리 젊은 층이 많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이나 체계적인 전문 미용 교육기관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고 대표는 몽골에서의 미용시장 발전 가능성을 점쳤다.

소가르 ‘엠엠’ 미용학원 대표도 전문성을 가진 한국 미용사 진출의 성공을 예고했다.

“몽골에서는 기존의 미용기법이 독일 등 서양의 영향을 많이 받아 동양인에 어울리는 미용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소가르 대표는 앞으로 몽골 미용기술 발전을 위한 한국 미용강의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어서 이번 강의가 한국과 서천 미용인의 몽골 진출에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한편, 고경희 대표는 1996 국가미용사자격 취득하고 피부관리, 메이크업 전문반을 수료했다.
1998년 2000년까지 3년간 서천미용학원 강사로 일했으며 2000년 헤어케어, 컬러리스트, 메이크업 분장가 자격을 취득했고 왈클리퍼 커트 서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00년 12월 경희헤어라인 창업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2001년 전국미용경연대회 바디페인팅부문에 입상했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2002 한일월드컵 응원전에서 페이스페인팅 자원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2003년 충남도지사배 미용경연대회 켄슈머부문 3위, 헤어바이나이트 부문 3위에 입상하는 실력으로 미용 전분야에서 이론과 실기에 능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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