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 공적패 수상
가족 및 소방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식은 구 소방관의 약력소개 및 충남도지사 공적패와 감사패 전수, 기념품·기념패, 꽃다발 증정이 있었다.
구 소방관은 1994년 소방에 입문, 지난 16년간 460여 차례의 화재현장에 출동해 63명을 구조하고, 263명을 구급현장에서 구해낸 장본인이다.
늘 자신의 가족을 구한다는 마음으로 희생정신을 발휘한 구 소방관은 그간의 공적으로 소방서장, 군수, 도지사 표창에 이어 이번 퇴임을 기해 도지사 공적패를 마지막으로 명예롭게 퇴직했다.
구 소방관은 “지난 16년간 소방에 몸담아오면서 항상 소방관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남은여생도 소방에 관한 일이라면 모든 일이든 동참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후배 소방관들에게는 “어떤 현장에서든지 항상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멋진 소방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구 소방관은 지난 퇴임식을 끝으로 모든 임기를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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