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 옛 명성 되찾자”
“장항 옛 명성 되찾자”
  • 이미선 기자
  • 승인 2011.01.08 03:21
  • 호수 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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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장항읍신년교례회 열려
정관학경제계 인사 대거참석

▲ 장항읍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 떡을 절단하고 있다.

장항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주민 화합의 자리가 열렸다.

지난 3일 명웨딩홀 2층에서는 읍민화합과 단결을 위한 2011년 장항읍 신년교례회가 개최돼 군내 정 관 학 경제계 인사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옛 장항읍의 명성을 회복키 위한 자치단체의 고민과 주민간 소통의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으며, 올해는 특히 장항생태산업단지사업 보류에 대한 LH측 입장에 큰 화두가 던져졌다.
축사를 위해 단상에 선 자유선진당 류근찬 국회의원은 “LH측 생태산단 추진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하며 “주민 모두가 화합 단결해 이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소열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요즘 기분으로는 새해 덕담을 나누기조차 어렵다”고 표현하며, 인근 보령까지 파고든 구제역 파동과 익산까지 번진 조류독감, 서면 김 엽체 탈색현상, 또 지난해 30년만의 최대 흉작 등에 관한 우려 등을 표명했다.

나 군수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올해도 모든 군민들이 서천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돼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행사는 장항발전협의회(회장 김경제·이하 장발협)가 주최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장항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장발협 소속 이철상씨와 안영환씨가 장발협회장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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