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도비 확보 목표 2714억
내년 국·도비 확보 목표 2714억
  • 유승길 기자
  • 승인 2012.02.27 11:17
  • 호수 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정부예산확보 보고회 개최
개발·관광·숙원 등 48개 사업

서천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군은 24일 나소열 군수와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예산확보 보고회’를 갖고, 내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총 48개 사업에 2714억원으로 확정하고,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유형별로 보면 21개 사업에 202억원이 신규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계속사업은 27개 사업에 251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중앙부처 시행사업은 12건에 2170억원이며, 군 시행사업은 36건에 544억원 규모다.
중앙부처 시행사업으로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조성사업 293억원 ▲(구)장항제련소주변지역토양오염대책사업 393억원 ▲연안정비사업 150억원 ▲장항항 정비사업 300억원 ▲장항갯벌권역해양생태체험공간조성사업 20억원 등이다.
또 ▲서천판교 우회도로 204억원 ▲국도 21호선(보령~서천) 확?포장공사 200억원 ▲하굿둑~국립생태원 도로건설 200억원 ▲화양~양화간 확포장공사 200억원 ▲서천IC~판교간 도로건설 141억원 ▲장항국가생태산단 진입도로 50억원 등 기반시설 투자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군 자체 사업으로는 ▲유부도국제철새관광지구조성사업 140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20억원이 포함됐으며, 특히 신규 역점 추진 반영 사업으로 ▲4대강 핵심생태축 조성 프로젝트 7억원 ▲김연구소설립 12억원 ▲서천특화시장확장사업 26억원 ▲김가공단지수산물처리저장시설사업 43억원 ▲서천하수처리장 증설사업 10억원 ▲비인선도지구마을하수도 정비사업 8억원 ▲충남해양생물산업진흥센터 건립사업 4억원 등이 국도비 확보 목록에 들어갔다.
또한, ▲한산모시전수관및주변정리사업 34억원 ▲판교천생태하천복원사업 29억원 ▲소하천정비사업 30억원 등도 반영됐다.


군은 올해 12월까지 부서별로 예산 확보에 나서는 한편, 3월에는 출향인사 등을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갖고, 5월경 지역 국회의원 초청 군정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나소열 군수는 “올해는 총선과 대선으로 복지 관련 사업 예산 증액이 예상되고 있어 지자체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지역의 특색 있는 사업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국비 확보를 통한 사업 추진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중앙부처와 국회의원, 도의원 등은 물론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