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방치공’ 신고해 주세요
‘지하수 방치공’ 신고해 주세요
  • 편집국 기자
  • 승인 2012.03.09 22:45
  • 호수 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100개 목표 2억5천만원 투입…신고자에겐 포상금 지급도

충남도는 지하수 오염 피해 방지를 위해 지하수 방치공찾기 운동을 지속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도는 올해 연말까지 지하수 방치공 100개를 찾아 원상복구 할 계획으로, 2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도는 방치공 전담조사반을 도와 시군에 편성, 관할지역 내 방치공을 탐색하고 지하수 개발 시공업체에 방치공 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언론과 인터넷, 반상회 등을 통해 주민 참여를 유도, 마을에 숨겨진 방치공을 찾아 지하수 오염을 차단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방치공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신고자에 대해 1개당 5만원(소형관정)8만원(내경 15이상)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방치공 신고는 해당 시군 폐공신고센터나 한국수자원공사 방치공 신고 전용전화(042-629-2742), 국가 지하수정보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지하수법 제정 이전 개발돼 방치되고 있는 지하수 개발이용공 등은 실태를 파악하기 어렵다방치공을 통해 오염원이 유입돼 지하수가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발견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도는 지난 1995년부터 지하수 방치공 찾기 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모두 9267개의 방치공을 찾아 원상복구 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