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의 대화 “어떤 얘기 오갔나?
주민과의 대화 “어떤 얘기 오갔나?
  • 윤승갑
  • 승인 2003.01.30 00:00
  • 호수 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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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마다 각종 민원사항 ‘봇물’
지난 20일부터 장항읍을 시작으로 나소열 군수와 주민과의 대화가 29일 비인면을 끝으로 마쳐졌다. 지역주민들의 열띤 참여율이 돋보인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해 읍·면 순방과는 달리 군민 아이디어 제출은 주춤한 대신 민원사항이나 지역숙원사업 등 각종 민원사항은 여전히 봇물을 이뤘다.
이에 나소열 군수와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주민민원사항과 읍·면정을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장항읍
지난 20일 오전 10시 장항읍(읍장 김진권)사무소에서는 2003년 나소열 군수 읍·면 순시 및 주민과의 대화가 첫번째로 열렸다.
김진권 읍장은 이날 읍정 보고를 통해 “농업지와 공업지구가 동시 형성된 도·농 복합형 형태를 이루고 있는 장항읍은 장항산단이 조기 착공되어 공업도시로의 성장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장항읍의 현안사업으로 현재 추진중인 창선∼성주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연계한 버스터미널 옆 도시계획도로개설을 요구했으며 장항중학교 앞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를 요구했다.
아울러 주거 밀집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욕구 해결이 절실한 원수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마을진입도로가 협소해 차량 교통에 지장이 초래되고 있는 송림리 진입도로개설을 요구했다.
한편 주민들은 군수와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주민숙원사업을 전달했다.
옥남1리 주민은 보령댐 상수도를 옥남1리까지 연결해 식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군의 지원을 요구하는가 하면 장암리 박양수씨는 장암리 일대 맨손어업에 대한 보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나군수의 관심을 촉구했다.
또 성주2리 주민은 장항버스터미널 부근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은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이곳 도로의 불합리함으로 인해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는 물론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수로의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신창2리 중앙시장 상인대표는 장항시장 입구에 노점상으로 인한 지역상인들의 수익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단속 등의 조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마서면
나소열군수와 마서면민과의 대화가 지난 20일 오후 2시 장항읍에 이어 마서면사무소에서 두번째로 열렸다.
박종렬 마서면장은 이날 면정보고를 통해 “마서면은 유일한 홈페이지 운영 지역으로 주민과 출향인들의 마음을 한데 묶고있으며 농·어촌 체험관광지 조성이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군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마서면은 장항과 서천, 금강과 서해바다의 중간지역으로 군의 대단위 시책사업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어 지역간 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백여명의 마서면민이 참석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옥북리 윤배희씨는 “옥북리 경지는 습기가 많아 기계로 작업하기 매우 어려운 실정으로 경지정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도삼리 이민직씨는 “원도삼 앞에 있는 배수로를 더 확장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으며 옥산리 윤경석씨는 “지방도 617호선 성북마을 앞 도로는 차량이 과속하는 도로로 교통시설물 설치가 요구되고 있으며 서남파출소에서 마동사거리 수퍼사이 도로가 사고위험성이 높아 도로개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도삼리 김정인씨는 하구둑 체육공원에서 놀이동산까지 통로 개설을 요구하는가 하면 하구둑관광단지 신호체계를 유동성 있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덕암리 조용주씨는 천산아파트에서 광덕사이 갓길공사 추진상황을 질문했으며 송석리 조준환씨는 신송리 인근 양수장을 신축하면서 구 건물을 철거하지 않아 위험한 실정으로 이의 조치를 요구했다.
■ 서천읍
지난 21일 오전 10시 서천읍(읍장 이항표)사무소에서 서천읍민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소열군수와 주민과 대화가 열렸다.
이날 이항표 읍장은 읍정보고를 통해 “올해 서천읍은 공직자 자기개혁을 통한 봉사행정 실천을 읍정방향으로 설정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고장을 가꿔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읍장은 “서천읍은 주민자치센터가 설치 운영되는 읍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서천수산물 특화시장 이전에 따른 홍보기능을 강화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읍장은 건의사항으로 “주민통행은 물론 농업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개선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신송∼장구리간 농로포장공사가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또 동산∼두왕간 군도 4호선의 덧씌우기 공사와 화금2리 농로포장공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해줄 것을 건의했다.
주민과 대화에서 주민들은 금덕∼북산간 농로를 연결해줄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두왕리 주민들의 식수 해결을 위해 상수급수를 요청했다.
또한 사곡리 마을회관 신축과 화산리 마을회관 옆 농로포장, 두왕1구 마을안길 확장을 통해 통행불편을 해소해 줄 것을 건의했다.
■ 화양면
지난 21일 화양면(면장 황의윤) 주민과의 대화에서 황의윤 면장은 면정보고를 통해 “화양면은 지리적으로 전북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관통지역이며 서천∼공주간 고속도로가 건설중에 있는 곳이다”며 “각종 시책의 적기홍보로 주민의 이해증진은 물론 행정참여가 요구되고 있는 지역이다”고 말했다.
황 면장은 또 “주민과 함께하는 참봉사 행정구현을 통해 현장민원과 각종 주민생활민원을 접수 받아 해결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면정 건의사항으로 고품질의 자운영 쌀을 생산할 목표로 면정을 추진할 계획으로 자운영 꽃단지를 친환경적인 관광자원화하는데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활동∼남성간 도로는 차량과 농기계의 통행이 빈번한 곳으로 도로의 확포장이 요구되고 있으며 신기∼망월간 도로는 화양면 서부지역의 넓은 평야를 동에서 서로 관통하는 주요도로로 마을 주민의 편안한 진·출입을 위해 확포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 추동리 김명진씨는 활동리 입구에서 남성리까지 군도 확포장을 요구하는가 하면 서천∼추동∼한산방면 버스 운행 횟수가 적어 주민불편이 심각하다며 장항∼옥포리간 버스를 한산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건의했다.
와초리 임종석씨는 군도 8호선의 확포장과 금강변 하천부지를 개간, 경작할 수 있도록 조치해 이의 수익금을 노인복지사업에 투입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봉명리 김순정씨는 장항지역에서 ‘기벌포만나미’쌀을 생산하는 농가에 대해 포장재 등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하는가 하면 오리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는 친환경쌀의 판로개척을 위해 군이 노력해 줄것을 요구했다.
■ 기산면
22일 오전 10시 기산면(면장 이계황)사무소에서 나소열 군수를 비롯 주민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날 이계황 면장은 면정보고를 통해 “올해 기산면은 고품질 쌀 생산을 실현하고 주민편익 사업을 추진하는가 하면 내고장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살기좋은 고장으로 가꿔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건의사항으로는 화산리, 계촌리, 외산정리, 수출리, 우러천리, 가공리, 황사리, 산정리 마을안길 포장 및 소규모 숙원사업이 완될 수 있도록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내고장 공원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코스모스 심기, 하이킹도로 건설, 황토찜질방 건설을 통해 군 수익사업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구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월기리 이후직씨는 문화학당 강좌를 주 1회 운영해 줄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마을회관을 활용해 농한기 주민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줄 것을 건의했다.
산정리 이경직씨는 길산천 준설공사시 외산정리와 원길리 일부 구간의 고수부지 임대허가로 사업추진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의 처리를 요구했으며 막동리 백남환씨는 한산모시 홍보효과를 위해 여름철 군 공무원들이 모시옷을 입고 근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신산리와 막동리간 파손된 도로를 보수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두북리 노협래씨는 두북리 마을회관 증축과 농로 보조기층 포설을 건의했다.
내동리 김우식씨는 내동리 승강장 신축과 마을안길 덧씌우기를 건의하는가 하면 예산 부족으로 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내동리 5가구에 대한 상수도 지원을 건의했다.
영모리 이강훈씨는 영모리 입구에서 마을회관까지 도로와 영모리 한산간 도로 확포장을 건의했으며 영모리 마을을 통과하는 버스노선이 군도23호선과 연결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 한산면
22일 오후 2시 한산면(면장 이기원)사무소에서 주민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소열 군수와 주민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날 이기원 면장은 면정보고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과 지역공동체 의식 강화로 신뢰받는 행정을 구축하는 면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생태 환경보전을 통한 맛좋은 쌀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주요개발사업으로 신성리 갈대밭 개발 및 관리 등을 특색사업으로 선정하고 지속사업으로 추진하는가 하면 주요도로변 5일장 난전관리 등을 정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건의사항으로는 한산 5일장 향토특화시장 개발에 따른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는가 하면 특수시책인 신성리 갈대밭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개발되는 산책로 연장, 수생식물원유치, 갈대밭 박물관 등이 유치사업의 지원을 건의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동산리 이을재씨는 마량리 벚나무 묘목장에 식재된 가로수 묘목이식에 따른 예산지원을 건의했으며 지현리 안창표씨는 지현1리 간이상수도관이 노후화돼 심하게 누수되고 있어 교체를 건의하는가 하면 이장수당의 현실화를 건의하기도 했다.
단하리 조태연씨는 단하평 배수로 2개소의 배수관이 좁아 약간의 강우량에도 침수되고 있어 암거공사를 실시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연봉리 전지면씨는 마을안길 포장공사와 배수구정비를 건의하는가 하면 연봉리 간이승강장 반사경 설치, 연봉∼용산구간 배수관문 설치, 조절문 철거 후 철근이 노출돼 주민위험이 뒤따르고 있는 연봉∼용산간 조절문의 철근철거를 건의했다.
이사리 조중연씨는 여사리 4ha에 대한 경지정리 사업 실시를 요구하는가 하면 송곡리 이헌구씨는 종기∼송곡리간 교량사업 추진상황을 물었으며 송곡리 하천부지를 이용해 주차장을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 시초면
지난 23일 오후 2시 시초면(면장 이광주)사무소에서 주민과의 대화가 시초면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 이광주 면장은 “올해 시초면은 고품질 쌀생산 기반구축을 통해 농가 실질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면장은 면정 건의사항으로 초현1리 마을안길 포장 등 10개소의 소규모 생활민원 해소를 건의하는 한편 청정환경 조성을 위한 아름다운 내고장 가꾸기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현안사업으로 시초면 용곡리에서 기산면 월기리 구간 군도 7호선 확장과 신곡1리에서 신곡2리 마을간 연계도로 확포장 등 시급한 현안사업의 해결을 건의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선동1리 백경구씨는 나소열 군수의 총선 출마여부를 묻는가하면 시초면 장기근무 여직원에 대한 승진을 요청했다.
후암1리 나승우씨는 “농로변 개거공사를 했으나 후암 방면에서 문산 지원리 명곡소류지 사이 개거와 농로를 포장해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태성2리 고광협씨는 “자라나는 후대의 효친정신을 고취하기 위해서 태성2리 소재 서희진 효자 장려문의 시설보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선암1리 구형환씨는 선암교에서 길산까지 직선도로 포장건설을 요청했으며 초현1리 최남규씨는 붕괴위험이 있는 초현1리 동아실 과수원 옆 옹벽을 보수해 줄 것을 건의했다.
■ 판교면
지난 27일 오후 2시 판교면(면장 임래봉)사무소에서는 나소열군수와 주민과의 대화가 열렸다.
70여명의 면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임래봉 면장은 “올해 판교면은 면민화합과 지역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 건의사항으로 마을안길과 진입로 포장 등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군의 적극 지원을 요구하는가 하면 항구적 가뭄대책을 위한 농업용수 관로설치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건의했다.
아울러 군도15호선 확포장 사업과 오성초등학교 앞 도시계획도록 개설사업, 너더리 경로당 진입로 포장사업, 복대2리와 상좌리, 수성리의 마을회관 개축이 필요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현재 농업기반공사 소유 저수지 인근 농경지 농업인의 친환경비료사업 지원을 요청하는가 하면 현암리 공동화장실 건립, 너더리 경로당 진입로 개설 등을 건의했다.
■ 종천면
28일 오전 10시 종천면(면장 이철규)사무소에서는 나소열 군수를 비롯, 종천면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철규 면장은 면정보고를 통해 “면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민의행정을 구현해 내실있는 복지행정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중점추진사업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을 구현하며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는가하면 재난재해 예방을 강화하고 조화로운 지역개발과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종천면의 건의사항으로 차량소통과 영농활동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한 장구∼신송간 농로포장 공사 개설을 요구했다.
주민과 대화에서 양복식(장구리)씨는 “지난 87년 수해로 건설된 장구리 수문으로 인해 판교천이 심하게 오염돼 가고 있다”며 “생태계 복원을 위해 군이 방류한 참게마저 살지 못하는 판교천의 환경오염 저감 방지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구수문이 닫혀있어 매년 수문일대 토사가 퇴적돼 수문기능이 저하되고 있어 생태계를 복원 차원에서도 수문을 개방할 수 있는 조절수문이 만들어 져야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양씨는 “장구리 수문 양 옆 도로가 음지에다 급커브로 개설돼 있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점멸등 설치가 필요한 상태이며 원할한 차량 소통을 위해서는 중앙선이 분리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밖에도 종천3리 마을회관 식수를 위한 관정개발과 종천3구 버스승강장 설치, 양지뜸 건수유입으로 인한 식수 해결을 위해 상수도급수를 해줄 것을 건의하는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표출됐다.
■ 서면
지난 28일 오후 2시 서면(면장 이세원)사무소에서 나소열 군수와 주민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세원 면장은 면정보고를 통해 “서면은 동백꽃주꾸미 축제, 해돋이축제 등 각종 지역축제의 장이 개최되는 지역으로 관광서천의 관문이다”며 “사계절 관광지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이다”고 밝혔다.
이에 이 면장은 “올해 서면은 면민화합과 체감행정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민원이 있는 곳에 행정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면 건의사항으로는 도둔리 일대 농로를 이용하는 차량 및 농기계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로의 포장을 건의했으며 마을주민과 관광객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축제기간 동안 푹증하는 교통량의 분산을 도모하기 위해 군도 2호선의 확포장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고 건의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서천화력발전소의 경제발전 기여는 인정되지만 이로 인한 주민피해도 많은 실정이다”며 “주민피해를 최소화하는 특단의 방법이 강구돼야 한다”며 주민은 물론 환경 피해 최소화 대책을 건의했다.
특히 현재 서천화력발전처에서 배출되는 회의 재활용처리를 위해 607호 국도선상에 건설되고 있는 가공공장이 허가돼 주민반발이 일고있어 군의 적극적인 조정 노력이 요구된다고 건의했다.
이밖에도 춘장대해수욕장 개장 행사의 다양화와 춘장대 인터체인지에서 춘장대간 도로개설을 건의하는가 하면 춘장대역의 주차장 마련, 마량리 일대 가로등 설치를 건의했다.
■ 마산면
24일 오전 10시 마산면(면장 임학재)사무소에서는 나소열 군수와 주민과의 대화가 본청 각 실·과장 등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주민과 대화에서 임학재 면장은 면정보고를 통해 “마산면은 산지를 이용한 밤과 단감 등의 임산물 소득과 수박, 담배, 부추, 취나물 등 특용작물의 소득이 높은 지역이다”고 소개한 뒤 “오지종합개발사업과 내고장 공원화 사업 등을 추진해 주민숙원사업을 체계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건의사항으로는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공사구간 중 6공구와 7공구 해당 주민들의 민원이 야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주민과 대화에서 주민들은 해마다 물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요곡리 마을의 상수도 문제를 해결해 줄 것과 오수배출시설 확보할 것과 농지경작로 포장 등을 건의했다.
■ 문산면
27일 오전 10시 문산면(면장 손권배)사무소에서 나소열 군수를 비롯해 주민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대화가 열렸다.
손권배 면장은 면정보고를 통해 “문산면은 지난해 마을안길 포장과 배수로 정비 등 생활민원이 많이 해소된 지역으로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서는 체감행정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영농행정과 천방산 명산 가꾸기 사업을 지속 전개해 지역 특성을 활용한 특화농업 육성 및 관광자원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힘차게 도약하는 으뜸서천의 기수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문산면의 건의사항으로는 문산 지원리∼마산 지산리간 오지도로 확포장과 은곡∼구동간 오지도로개설에 따른 경지정리 병행 실시, 신농1리의 재해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하수도 정비를 건의했다.
■ 비인면
지난 29일 오전 10시 비인면(면장 신승용)사무소에서 나소열 군수를 비롯한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대화가 열렸다.
신승용 면장은 면정보고를 통해 “올해 비인면은 주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설 체험어장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군의 문제이자 면 현안이기도 한 해안쓰레기 처리를 위해 해안도로변을 중점관리할 계획으로 솔머리 환경지킴이를 구성하는 등 민간단체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해안쓰레기 문제를 해소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비인면의 특색사업으로는 고품질 쌀인 영안벼(키크는 쌀) 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해 년차 사업으로 확대 시행, 주민들의 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면정 건의사항으로 비인면 동서간 균형개발을 위한 군도3호선 확포장 공사, 국와 지방도, 해안도로의 연결을 위한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 장포2리 배수갑문 옹벽설치 공사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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