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평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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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4.01.13 10:16
  • 호수 6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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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보도 지양, 대안도 제시해달라”

지난해 12월 발행분인 690호~694호 신문에 대한 독자평가위원회 회의가 지난 8일 <뉴스서천>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도 개선되지 않는 오·탈자 문제가 지적됐다. 오탈자 없는 고품질 뉴스서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신문 편집을 당부했다.


독자평가위원들은 주요 뉴스로 게재된 보도물이 전반적으로 질적인 면에서 좋았다고 평가하고, 특히 ‘보조금 지원사업 거액 리베이트’기사는 지역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 보도물로 경찰의 수사결과를 예의 주시하며 부패의 사슬이 끊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보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독평위원들은 서천군이 지명탄생 600주년 행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13억원 가량 투입했음에도 기억에 남을 만한 것이 하나 없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등 예산 낭비가 초래됐는데 <뉴스서천>만이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해 타 지역신문과의 차별성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독자평가위원들은 <뉴스서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애정어린 주문도 했다.

<뉴스서천> 구성원들이 독자의 입장에서 돈을 주고 사서 보고 싶은 <뉴스서천>인가에 대해 성찰하고, 어느 일방에게만 신뢰받는 신문이기보다는 군민 골고루에게 신뢰받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독평위원들은 지역정론지인 <뉴스서천>이 정론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단순 보도행태를 지양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뉴스서천>에서만 볼 수 있는 기사를 발굴, 독자로 하여금 <뉴스서천>에 게재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신문 편집 및 제작에 완벽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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