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4 서천군 무슨 일 추진하나 ⑬생태도시과
■기획 2014 서천군 무슨 일 추진하나 ⑬생태도시과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4.04.14 15:15
  • 호수 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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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 원수·성주리 일원 400세대 공동주택 건설
경관보전 위해 무분별한 농지·산지 개발 제한
부분적인 자전거도로 연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도모
▲ 생태도시과 예산조서

올해 생태도시과의 부서목표는 ▲환경과 조화되는 도시정책 추진 ▲누구나 살고 싶은 생태도시 기반시설 구축 ▲지역 경관 보존을 통한 농어촌 주거환경개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 밀착형 지역개발 등이다.

■연계발전사업 추진계획
◆성주지구 공동주택 조성사업
대안사업 종사자의 쾌적한 주거공간 제공 및 기존 시가지내 불량주거지 정비로 양질의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올해까지 장항읍 원수·성주리 일원에 500억원을 들여 3만2000㎡의 부지에 공동주택 24평형과 30평형 40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을 건설한다.
이를 위해 군은 일반주거지역 내 불량주거지를 정비, 공주택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게획구역을 지정한 뒤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말까지 보상승낙 요청 및 협의를 벌인 군은 오는 5월까지 보상승락을 95% 이상 끌어올린 뒤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연말 공동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위사업별 추진계획

▣환경과 조화되는 도시정책 추진
◆친환경적 경관중심 도시정책 추진
경관보전이 필요한 농지·산지는 철저히 보존하고 무분별한 개발을 제한, 생태도시의 토지관리 및 개발유도한다. 축사, 김 공장 등 집단민원 발생방지,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정책이 되도록 개발행위 제도도 운영한다.


군은 개발행위 실지 심의 강화를 위해 9명(임기 2년)으로 서천군계획위원회 분과위원회를 구성, 매월 회의를 열고 환경, 농림, 수산 등 군정의 종합덕 판단과 주민피해 방지 등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또 경관중심의 개발행위 허가를 추진한다. 축사나 공장 등 신축시 악취와 소음방지, 경관보호를 위해 일정면적의 녹지 및 수목식재 등 녹지공간(15% 유도)을 확보토록 하는 것으로, 군민과 설계업체를 상대로 홍보한다.


이밖에도 군은 국립생태원 주변, 해안, 공원, 하천변, 도심 진입부 경관환경 조성지역 등 법적근거를 마련, 개발행위 제한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지구대상은생태계보존 및 자연경관지구 등 2개 지구로 경관기본계획을 완료한 뒤 하반기 추진한다.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업무 추진
재건축·재개발 등 물리적 정비에서 종합적인 기능회복을 위한 도시재생으로 도시정책의 방향을 전환한다. 또 주민참여로 도시재생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주민의 역량 강화 방안 추진, 중앙정부의 지원사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1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6월까지 도시재생 전문 운영업체 및 대학교가 주체가 되는 장항주민 대상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정부의 각종 공모도 활용한다.


또 3000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정부의 역사, 문화, 도시재생 정책에 부합하는 계획을 준비하고 단계별 사업구상 및 분야별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국가보조사업 공모에 지원한다.
주민주도 도시재생 포럼(협의체)을 운영한다.
주거활성화, 상가발전, 관광개발, 음식특화 등 4개 분야에 분야별로 마을리더, 군의원, 공무원 등 5~10명씩 구성해 공동체 역량강화, 도심활성화 정책 발굴,재생사업 선도 민관협력체 등을 구축,  향후 도시재생의 추진주체로 양성할 계획이다.

▣누구나 살고 싶은 생태도시 기반시설 구축
◆서천군 도시가로망 구축사업
보행자 중심의 도로개설로 안정감 있는 도시가로망 구축하고,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조성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도심지 교통여건개선 및 미관향상도 기여할 방침이다.
총사업비 23억8000만원을 투입해 장항 신시장역 신창리 도시계획도로 조성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사업계획을 보면 다음과 같다.

▲장항 신창리 도시계획도로 장항신시장 옆(2억원, 길이 110m, 폭 4m) ▲장항 송림리 도시계획도로 송림리-화천리 구간(3억원, 길이 330m, 폭 10m) ▲장항 신창리 도시계획도로 진마트-효진빌라 뒤편(2억원 길이 125m, 폭 12m) ▲장항 성주리 도시계획도로 성주빌라 앞(3억원 길이 170m, 폭 6m) ▲서천 군사리 도시계획도로 서천초교 후문(1억원 길이 70m, 폭 8m) ▲서천 군사리 도시계획도로 향군회관-문예의전당 뒤편(1억원, 길이 250m, 폭 6m) ▲서천 교차로 개선사업 서해병원 앞 8000만원(개설공사) ▲장항 창선리 도시계획도로 장항화물역-주차장 조성부지(7억원 길이 100m, 폭15m) ▲장기미집행도시 계획시설 해소 군내 일원(2억원 수시) ▲도시계획구역 내 아스콘포장 공사 및 보수공사 군내 일원(2억원) 등이다.

◆서천 그린택지 개발사업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등 지역내 택지수요를 예측한 기능 및 시설 도입 계획을 마련하고, 도시의 난개발 방지와 안정적 성장을 유도하고 살기 좋은 주거 공간 조성해 정주여건을 고품질화, 정착인구 증가를 제고시킨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부터 내년 12월까지 장항읍 원수리 일원에 5만∼10만㎡ 이내, 가족형 주거, 펜션 및 상가시설 등 방문객 숙박단지와 생태주거단지 사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뒤 단계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는 군,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남개발공사, 공무원연금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민간사업자 등이다.

◆서천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
올해 도시침수 하수도 정비사업과 연계해 전체적으로 노후화된 서천읍 보도시설을 교체할 계획이다. 서천읍소도읍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담웨딩홀-명동칼국수(300m) △서천시장-서천오거리(1200m) 등 2개 구간 1.5km를 정비한다.
또 서천읍 11개 도로 3.2km구간의 경우 사업 추진부서와 보도블럭 자재 및 색체 등에 대해 재난침수 대응 하수도 정비사업을 벌이는 맑은물사업소와 사전협의해 추진하는 등 보도블럭의 일관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다사랑-대영식당(1.6km)과 군청사거리-봄마트(600m) 등 2구간은 노후시설 등을 감안해 올 1회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반 확충
자전거이용시설이 부분적으로만 개설돼 자전거 이용의 연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부족한 관련 시설 및 규정을 정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우선 11억2800만원(국·군비 각 50%)이 투입된 장항 신흥아파트-장항원수교(5.52km) 구간은 올 연말 완공한다. 이에 앞서 장항읍 원수교-금강하구둑(1.9km)은 오는 6월말 완공예정이다.
장항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자전거 도로도 개설한다. 서천 오거리-화금리(1.4km) 구간은 올해 서천소도읍 육성사업으로 추진한다. 서천 삼산리-판교 심동리13.1km) 구간은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4월22일을 ‘자전거의 날’로 운영하고 관련시설을 확충하고 공무원 대상으로 출·퇴근이나 단거리 출장 등에 자전거를 이용토록 권장할 계획이다.
특히 올 추경에 자전거 활성화 관련예산을 확보키로 한 군은, 자전거도로의 상호 연계 노선 발굴의 일환으로 판교천-서천시가지-화금리(폐선부지)-금강하구-장항시가지-국립해양생물자원관 노선을 개설하고 표지판 및 안전시설을 보강한다는 것이다.

◆도시계획도로 유지보수사업
노후된 시가지 정비로 보행자 및 운전자의 불쾌감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고려한 신속한 정비로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장항, 서천, 한산, 판교, 비인 등 군내 도시지역에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시로 요철 맨홀,노후된 노면 보수, 경계석 보수, 도시계획구역 내 보도블럭을 교체하거나 보수할 계획이다.

◆사곡로 가로경관 개선사업
시가지 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을 정비, 경관 이미지를 개선하고, 승강장 주변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안전과 편리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서천읍 사곡리 축협 맞은편 40m 구간에 대해 지난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보행로 확장 및 버스대기 승강장 및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 개최
올 11월 초 4일간에 걸쳐 국립생태원이나 봄의 마을 중 한곳을 택해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를 개최한다.
군과 충남건축사회, 충남공공디자인협회가 주최하고, 충남도 공공디자인 문화제 추진위원회 주관하는 문화제는 사업비 1억원(도·군비 각 50%)이 투입되며 건축·공공디자인전, 특별초대전, 심포지엄 등 다양한 건축문화 행사가 열린다.

◆저탄소 녹색건축물 활성화 추진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건물부분 에너지 사용량 감소 및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다. 저비용으로 유지관리 가능한 건축물을 실현시키고 정부의 공공   건축물 에너지 절감대책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 공공건축물을 신축하거나 개축, 리모델링을 할 경우 의무적으로 서천군 공공건축물 녹색 건축 설계지침을 적용토록 할 계획이다.
오는 7월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 내년부터는 민간건축물로 자발적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인증비용을 지원하거나 세제혜택, 설치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소규모공동주택 시설보수 지원사업
공동주택의 노후화된 이용시설물에 대한 시설 보수비를 지원해 쾌적한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10년 이상 경과된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중 1개단지(어린이 놀이터와 공용시설 보수)에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5월 10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한다.

◆옥외광고물 클린서천 지속 추진
지정게시대의 효율적 운영으로 현수막의 광고수요를 충족하고 불법광고물의 지속적인 단속으로 깨끗한 가로 환경 유지할 계획이다. 또 옥외광고물 표시방법을 사전협의해 계획적인 간판을 조성하고 실명제 실시로 자발적 준법의식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기 중으로 춘장대 해수욕장과 하굿둑 관광단지 주변 등 2개소에 통합간판을, 장항 물양장 주변 2곳에 게시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불법옥외광고물 합동정비반은 연중 수시로 운영한다. 연간 3200만원에 군으로부터 옥외광고물 관리를 위탁받은 서천군광고협회는 현수막 게시대 34개소(42개 250열) 유지·관리와 불법옥외광고물 철거 등을 담당한다.


군은 신축건물로 300㎡ 이상 근린생활시설, 위락, 판매, 숙박시설 등에 대해서는 광고물사전 협의를 통해 건축물 준공전 간판 표시 계획서를 제출토록 하고,가로형 간판, 세로형 간판, 돌출간판, 공연간판, 옥상간판, 지주이용간판 등 6종은 허가 또는 신고필증 교부시 간판에 실명을 표기하는 광고물 실명제도 실시한다.

◆마을경관 개선사업 추진
올 연말까지 2개 마을을 선정, 하천 및 혐오시설을 정비하는 등 경관을 조성하고 민박과 체험장 조성 등 소득기반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 1억원은 9월 추경을 통해 확보하고 마을단위로 선정된 추진위원장이 사업계획서를 해당 거주지 읍·면을 거쳐 군에 제출하면, 군은 사업계획을 심사한 뒤 2개 마을을오는 10월 선정과 함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관보존을 통한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서천군 경관기본계획 수립
경관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본적인 틀을 마련하고, 각종 개발과 관련 조화·균형있는 거리를 조성하고 지역 고유의 특성에 어울리는 쾌적한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5월까지 경관기번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거쳐 의회에 보고하고, 6월부터 9월까지 경관조례 제정 및 경관기본계획 충남도 승인을 거쳐 10월 민간, 관련부서 등 워크숍 및 경관관리 실행에 이어 12월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송림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장항읍 송림리 일원에 신재생에너지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협의체와 관련업체, 군이 컨소심엄을 구성해 ‘송림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재생 에너지를 마을단위로 집단화해 공급하는 것으로 발전규모는 150kw(태양광 100kw+소형풍력 50kw)이다. 마을단위 사회적기업을 통해 운영관리한다.7월 실시설계를 거쳐 8월부터 11월까지 공사 및 시험가동한 뒤 12월부터 에너지를 공급한다.

◆농촌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
올해까지 송림2리 일원 2만6781㎡에 총사업비40억200만원(국비 20억원, 도·군비 각 4억2850만원, 자부담 4500만원, 융자 11억원)을 들여 올해까지 이주민 20가구를 포함 50가구를 리모델링한다. 올 연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2월 공사에 들어간 가운데 오는 5월까지 기존 건물부지 및 신규택지 환지계획을 추진한다.

▣주민 밀착형 지역개발
◆서천 소도읍 육성사업
서천읍 군사, 사곡, 화금리 일원에 110억2900만원(국비 70억원, 도비 7억1000만원, 군비 33억1900만원)을 들여 문화관광형 특화상권 육성 사업을 비롯해 지역순환경제지원센터 공원조성, 서천 그린네트워크 등을 구축한다. 지난해까지 65억3100만원이 투입된 가운데 올해는 44억9800만원이 투입된다.
오는 6월까지 3억원을 들여 군사리 천산아파트-곰솔가든까지 281m를 폭 9.2m로 국도 4호 부체도로 확포장 공사한다.


장항읍 송림리 유부도 일원에도 국비 1억3400만원을 투입, 호안시설 보강공사(200m)를 벌인다.
13개 읍·면에도 12억6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을안길 포장이나 배수로 등을 정비한다. 소규모 사업은 7억5500만원이고 정주환경개선사업에는 5억600만원(도비 2억5300만원, 군비 2억5300만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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