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불구 건축허가 증가
경기침체 불구 건축허가 증가
  • 김정기
  • 승인 2002.01.24 00:00
  • 호수 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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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상업용주택 건축허가 대부분
지난해 경기위축이 지속되면서 서천지역의 각종 건축 활동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서천지역 건축허가 면적은 7만1백㎡ 2백79건으로 2000년 2만7천7백80㎡ 1백38건보다 4만2천3백20㎡ 1백41건이 증가했다는 것.
용도별로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은 크게 늘어 주택건설의 경우 지난 2000년 36건에 비해 38건 증가한 74건, 근린생활시설 및 기타 건축물은 2000년 1백2건에 비해 1백3건이 증가한 2백5건이다.
또 상업용 건축허가면적 역시 증가, 임대차 수익을 올리기 위한 주거용 건축허가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위축에도 불구, 지역 건축 경기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서천지역 지역건설업체와 금융업체의 잇딴 부도와 산업활동 위축, 중소상점과 기업체의 잇단 폐업이 이어져 지가하락 등의 현상을 파악한 건설업체들이 아파트나 상업용 건설물의 건축을 늘인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밖에도 건설업체 관계자들은 “군사리 택지개발계획이 지난해 완료돼 경기위축의 여파에도 상업용, 주거용 건축물이 들어서기 시작해 지역 건축경기가 활발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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