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지역의 상생…최선 다하겠다”
“기업과 지역의 상생…최선 다하겠다”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5.03.02 14:18
  • 호수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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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항농공단지 입주업체와 간담회

투자유치과를 신설한 군이 최근 장항 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달 25일 장항농공단지입주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리는 장항읍 소재 식당에서 업체대표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장항농공단지입주협의회장직을 맡은 씨엔테크 김인수 대표는 “단지 내 폐수처리장이 설치된 지 오래돼 낡아 시설교체가 시급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군은 예산 5억원을 이용해 상반기 중으로 낡은 탈수처리시설을 비롯해 부대 설비를 교체키로 했다.

군은 또 “공단내 상수도 인입관이 설치된 지 오래돼 낡고 관이 작다”며 관 교체를 건의한 장시용 후암석재 대표의 건의에 대해 “내년도에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군은 단지내 파손된 도로 복구(대성금속 신현수)와 위험도로 가로등 및 반사경 설치(형제산업), 도로변 보도블럭 보수(제이피드) 건의에 대해 과다한 예산이 소요되는 보도블럭 교체를 제외하고 올 상반기 중 착공을 약속했다. 단지 내 광고대 설치(태창금속 박종배 팀장) 건은 연내 설치키로 했다.

하지만 군은 시내버스 운행 연장(성산에프엔비 함재현 대표) 건에 대해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도 군은 관정 7개와 맑은물사업소에서 공급하는 상수도를 공급받아 공업용수를 사용하는 장항농공단지에 장항국가생태산단에 공급되는 공업용수 공급 요구 건의에 대해 충남도 농공단지 관리계획에 의해 2018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업체 대표와의 간담회에 참석한 노박래 군수는 “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 규제개선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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