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문화원 공모전’ 통해 개인 첫 작품전시회
‘서천문화원 공모전’ 통해 개인 첫 작품전시회
  • 김장환 프리랜서
  • 승인 2015.10.19 16:06
  • 호수 7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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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출신, 조성화 작가

▲ 서천문화원에서 전시중인 조성화 조각가의 작품들
서천출신 조성화 작가가 자신의 고향에서 첫 개인전인 ‘조성화 작가 조각 작품전’을 열었다.

▲ 조성화 작가
이번 작품전은 서천문화원이 지역 미술문화의 발전과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3월, ‘2015서천문화원 초대작가 공모전’을 마련, ‘서천문화원 축제공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서천 출신의 조성화 작가에게 작품전시회 기회를 주게 됐다.

그리고 지난 14일 서천문화원이 마련한 ‘조성화 작가 조각 작품전’에 지역 내 문화·예술인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조성화 작가는 이날 작품전시회를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인에게 따뜻한 인사말과 함께 전시회장을 찾았다. 조성화 작가는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서천에서의 초·중·고 미술반 시절을 뒤로 한 지 51년이 되는 해에 내 고향 서천에서 이러한 초대전시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 작업해왔던 작품들을 모아 서천문화원의 전시장 한자리에 모아 봤으니 전시기간 중 어느 때라도 발걸음 하셔서 좋은 말씀 들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서천문화원 초대작가 작품전을 연 조성화 작가는 서천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지난 1971년 홍익대 조각과를 졸업 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 작품 향수
이후 지난 1970~1973년 국전 입상을 시작으로, 전국 조각가 100인 초대전, 미술 교류전, 미국 플러터시 국제교류전, 포은아트갤러리 개관 기념전, 충남미술 아름다운 동행전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작품으로는 독립기념관 의열단 부조조각, 국방부 국군 용사상 제작, 최윤덕 장군 청동 기마상제작 등 60점이 넘는 작품을 선보이면서 다양하고 격조 있는 조각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는 예술가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비상, 여인입상, 가족, 외 출품작 20여점을 선보이고 있고 오는 20일(화)까지 서천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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