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양냉동식품 충남 우수기업 ‘발돋움’
주)우양냉동식품 충남 우수기업 ‘발돋움’
  • 김장환 프리랜서
  • 승인 2015.10.24 15:06
  • 호수 7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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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열 대표, 가족친화우수기업인상 수상
서강석 차장, 원가절감 공로 모범근로자 표창

(주)우양냉동식품 이구열 대표와 서강석 차장이 지난 19일 아산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제22회 충남 기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가족친화우수기업인상과 모범근로자 표창을 받았다.

‘충남 기업인대상’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중소제조업체 중 3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면서 경영능력이 탁월하고 기술력을 갖춘 기업 또는 기업인을 선정해 표창하는 상이다.

▲ 이구열 대표
(주)우양냉동은 1992년 1월 장항읍 신창리에서 수산물 보관 창고업으로 창업한 이후 1993년 3월 식품 제조가공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같은 해 9월 증숙(증기로 익힘)라인을 구축하는 등 현재 서천을 대표하는 농산물 가공업체로 발전해왔다.

국내 최초로 핫도그 공장 해썹(HACCP)인증을 받은 우양냉동은 그동안 통조림을 생산해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늬밤’ 제조공정 특허를 받았다. 생산에서 부터 판매, 유통까지 전 부문에서 독점권을 행사하는 등 동종업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뉴뜨레’란 상표를 등록해 종합식품회사로 자리 잡았으며, 국제표준화기구(ISO)9001과 14001 인증을 받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 회사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이 때문에 이 회사는 그동안 크고 작은 상을 휩쓸었다.
충남 유망 중소기업 선정에서부터 충남 기업인대회 우수기업인상, 국세청장 모범납세자 표창, 농식품 가공발전 유공자 국무총리상 수상, 교육부장관 표창,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등 투명하고 깨끗한 기업, 좋은 일자리 기업으로 인정받아왔다.

▲ 모범근로자상을 수상한 서강석 차장(사진 왼쪽 세번째)
모범근로자 표창을 받은 서강석 차장은 지난 2002년 입사한 이후 냉동 창고업의 전산프로그램의 개선 및 물류업무의 재고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외부의 도움 없이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해 비용을 절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보관프로그램도 개발해 재고관리 및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제품의 디자인도 개발해 자사 제품의 가치를 높이고, 품질 좋은 원자재를 조달, 안정적인 제품생산에도 일조해왔다.

직원 김 아무개 씨는 “서 차장은 다른 직원들보다 뛰어난 전산지식을 바탕으로 컴퓨터 및 인터넷 등과 관련한 동료들의 고민을 가장 먼저 달려가 해결해주는 해결사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 등 동료직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서 차장은 영화나 볼링, 낚시 등 동호회를 통해 직원들 간 유대관계를 이끌어나가고 있으며 후배들에게는 자상한 조언자이자 유능한 조력자로, 각종행사에서는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는 숨은 일꾼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한편 기업인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충청남도 경영안정자금 대출 시 3% 이자보전과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지원기관 수여 중앙 단위 포상기회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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