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지계 (斷機之戒)
단기지계 (斷機之戒)
  • 뉴스서천
  • 승인 2002.03.21 00:00
  • 호수 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도포기나 베틀의 날을 끊어서야
◎ 선거 완전 공영제 실시를 위해 법인세 1%를 정당에 보조 추진. 돈 선거, 부정선거, 정치 고비용이 근절된다면야 그 누가?
그런데 과연 정당 다운 정당이 존재하나? 향우회 같은 정당, 동창회 수준의 단체? 천원짜리 한 장도 아까워. 먼저 정당이 수원태세를.
◎ 탈북동포 25명 국제문제화 외교전까지. 한나라 한 민족인데 조국 내나라 왕래에 목숨을 걸어야한다니. 그것도 외국인 도움으로 기획망명이라니. 국제적인 수치, 민족의 참상.
이 비통하고 처절한 현실을 외면한 자는 누구? 8천만의 절대적인 통일노력과 염원을 극소수의 반대자가 발목 잡고 방해하고…
◎ 일본 수상 22일 방한. 왜 이리 자주오나? 누가 반가워한다고. 지난해 과거 반성 시정 없는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는 ‘공동연구’라는 어물쩍 호도책으로 영구미제 처지.
기왕 왔으니 식민지시대 유물인 이번 국회에 제출된 친일분자 7백8명 명단이나 전달하자. 그들은 일본의 애국자 아닌가? 매우 반가워 할 것.
◎ 경향각지 금융기관에 무장강도가 들끓고 있는데. 수원에서는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잃어버린 강아지 찾으려고 형사들 시켜 집집마다 탐문수사. 조선시대 한심한 코미디. 강도야 좋아하겠지만 형사들의 심정은 여하. 강아지도 웃을 지방경찰청장.
◎ 도교육청, 고교입시 선발제 1년 유보키로. 철회를 위한 수순밟기? 강행을 위한 일보후퇴? 어렵고 중대한 문제를 너무 경솔하게 접근한 듯. 입시제도 문제점 모를 리 없는데, 중3병·초6병 입시지옥 만들자는 건가? 논란이 분분하니 1년 동안 더 연구검토와 신중을.
◎ 군, 기업유치 지원을 위한 데스크포스 구성. 고속도로, 장항신항 준공, 기업수요 증가에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 지역경제와 직결된 과제인바 전 군민도 동참 후원해야.
기대가 매우 큰바 형식적인 기구로 유명무실해선 곤란. 과거 비슷한 용두사미 사례가 있었지.

<회초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