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고향마을 불우이웃 위해 의류 전달
해마다 고향마을 불우이웃 위해 의류 전달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5.12.07 16:36
  • 호수 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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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신명용씨의 특별한 고향사랑

▲ 2016년 재인서천군민회장으로 오는 12일 취임하게 되는 신명용(사진 오른쪽 2번째)씨가 종천면에 의류를 전달했다.
오는 12일 재인천서천군민회장으로 취임하게 될 종천 출신 신명용 부림종합상사(인천 남동구, 작업복 및 안전화)대표가 지난 1일 고향 면사무소를 찾아 700만원 상당의 의류 300벌을 기탁했다. 매년 두차례 의류를 기증해온 신명용 대표는 지난해 12월에도 바지와 티셔츠 등 의류 200여벌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종천면에 기탁한 바 있다.

신명용 대표는 신명용씨는 “몸은 타향에 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고향 이웃들과 함께 있다”면서 “어린시절 어렵게 생활했던 고향을 생각하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고향을 위한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동확 종천면장은 “출향인사의 따뜻한 고향사랑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행복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며 “오늘 기부된 옷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천면은 기증받은 의류를 관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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