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흘러드는 아름다움을 잡는다”
“카메라에 흘러드는 아름다움을 잡는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5.12.07 16:41
  • 호수 78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번째 전시회 연 서천FIC사진동호회

▲ 지난 1일 문예의전당에서 열린 서천FIC사진동호회 전시회
아름다운 자연이나 사물의 모습이 카메라 안으로 흘러들어와 되살아난다.(Fade in Camera)
아름다움은 삼라만상 어디에나 숨어 있다. 이를 찾아내 카메라 속으로 담는 것은 사진가의 몫이다. 그래서 이들 사진작가들은 이러한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심미안이 발달해 있을 것이다.

서천에서 이러한 사람들이 10년 전부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서천FIC사진동호회 회원들이다. 2006년 2월에 창립된 이 사진동회의 초대 회장은 박석배씨가 맡았었고 현재 5대 회장으로 김진설(시초초등학교 교장) 회장이 맡고 있다.

회원들은 모두 각자 생업이 있지만 매월 1회 시간을 내어 함께 출사를 나간다. 서천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의 이른바 ‘포인트’를 찾아나서는 것이다. 이렇게 1년 동안 활동하며 재탄생된 자연의 모습이 지난 1일부터 4일 동안 문예의전당 소강당에 전시됐다. 모두 24 작품들이 전시회장을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서천의 자연에 대해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고 현지인으로서 유리한 여건에 있는 이들의 활약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서천군에서도 문화관광을 서천군의 미래를 주도할 한 축으로 삼아 군정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회원은 현재 모두 12명이다. “누구든 가입을 환영하며 초보자는 사진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을 주겠다”고 박석배 초대 회장이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