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꿈 이끌고 간다-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들의 꿈 이끌고 간다-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 김장환 기자
  • 승인 2015.12.14 18:29
  • 호수 7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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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자원봉사, 예술·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 청소년문화센터. 정현은 관장(가운데), 조선예 팀장(좌측)과 직원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가 지역 내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미래를 스스로 그려나갈 수 있도록 문화·교류·수련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이제는 청소년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로 자리 잡고 있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2011년 개관 이후 청소년들에게 자치참여활동 지원을 통해 청소년 동아리활동, 자원봉사활동, 교류활동 등을 꾸준히 운영하는 한편 건전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기 위한 토요프로그램,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가족대상프로그램, 각종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4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조혜미(서천여중 1학년)학생이 지역사회연계활동과 자원봉사활동, 꿈을 향한 자기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습영역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면서 우수청소년으로 선정,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서천군 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0월, 청소년의 잠재역량 개발을 위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전한 청소년육성에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도지사상을 받은데 이어 2015년 제4기 청소년운영위원회(위원장 노종헌, 서천고 2학년)는 충남 도내의 21개 청소년수련시설 중에서 충청남도 청소년 참여대회의 ‘연간활동발표대회’를 통해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서 충청남도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가 청소년들의 보금자리로 인정받는 이유는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에 대한 열정을 발산할 수 있도록 문화센터 내에 다양한 전용공간들을 조성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하는 등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면서 부터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청소년들이 어려서부터 자원봉사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이웃에 대한 이해와 이웃을 섬기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그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보컬, 밴드, 연극, 댄스, 교육, 스포츠, 영상, 제작, 독서동아리를 운영하는 한편, 각종 공연대회 및 지역사회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 및 문화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18일, 지난 1년 동안 각 모둠별로 진행해온 정책대안에 대해 군수, 군의회의장, 교육장을 초대해 ‘청소년정책참여 Y-열린행정’ 최종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를 통해 그동안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기관장들과 토론을 갖으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 미래 주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기 위해서다.

정현은 관장은 “지난 2011년 개관한 이후로 우리 지역의 청소년활동의 중심기관으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들이 자기조도적인 삶을 영위하며 주어진 권리를 누리며 청소년 참여를 지원하며 자연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뤄 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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