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장터]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모시장터]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 한기수 칼럼위원
  • 승인 2016.01.25 10:57
  • 호수 7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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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수 칼럼위원
2016년 병신년 희망찬 태양이 밝았다.
새해가 시작하면 모든 사람들은 새로운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각오로 힘찬 새 출발을 한다. 생에 처음으로 학교 문턱을 넘는 예비 초등학생부터, 학업의 긴 터널을 지나 사회의 첫 문을 노코하는 젊은 친구들에게도 1월은 긴장과 기대가 되는 시기이다. 또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설렘으로 바쁜 일정을 보낼 것이다.

특히 올해는 제 20대 총선이 있어 큰 꿈을 펼치고자 정치에 입문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바쁜 나날일 것이다.

하지만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해 사회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각한 갈등을 안겼고 그러다 보니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 친구들은 매우 힘든 시기이다.

이렇게 사회 전반적인 국가 경기상황이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정치권은 국민과 국가는 생각하지 않고, 오직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과 권력에만 눈이 멀어, 친 뭐니, 비 뭐니, 하며·지역과 세대, 사회계층을 분열시키고 대립과 갈등으로 사회혼란을 더욱 가중 시키고 있다.

국가 경영을 담당하여 국민을 잘 살게 해달라고 뽑아주었더니 어려운 위기상황을 극복하려는 노력은 없고, 오히려 국민에게 희망이 아니라, 혼란과 시련을 안겨주며 경제 발전을 가로막는 역할을 하는 우리의 정치인들을 보며 개탄을 아니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제 20대 총선만은 무능하고 부패한 패거리 정치인들은 물러나야 한다. 아니 국민 스스로 양심적이고 유능한 사람으로 교체시켜는 계기를 만들어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출현시켜야 한다.

물도 흐르지 않고, 한곳에 오래 머물면 부패하여 썩는 법이다. 하지만 우리의 정치인은 평생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으려 한다. 그러하니 썩을 대로 썩어서 이제는 폐기처분 할 곳도 없다. 제 20대 총선만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신선한 정치세력이 출현되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 우리의 젊은이 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고사성어에 ‘유지경성(有志竟成)’이란 한자어가 있다.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필자는 현시대의 젊은이들을 믿는다. 언뜻 보면 나약해 보이고 자신의 목표가 없어 보일지 모르나 그렇지 않다.

우리의 젊은이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자신의 꿈과 목표가 분명하다. 단지 현시대의 여건이 못 받쳐주었을 뿐이다. 어느 누구나 미래에 꿈과 목표를 향해 서두르지 않고 묵묵히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다. 항상 1월은 누구에게나 새로운 시작이 있어, 설렘과 기대가 있는 달이다.
2016년 병신년,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모두 새로운 희망의 꿈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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