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문묘대제, 석전제라고도 하는 석전대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가리키며, ‘석전(釋奠)’이란 채(菜)를 놓고 폐(幣)를 올린다(奠)는 예식에서 유래됐다.
석전대제는 성균관 대성전에서 공자를 중심으로 공자의 제자들과 우리나라의 유학자 설총, 최치원 등 명현 16위의 위패를 모시고 봄과 가을 매년 두 차례 공자(孔子)의 기신일(忌辰日)에 춘계석전을 봉행한다.
한편 한산향교(전교 유성열)는 지난해부터 봉행의식을 우리말로 진행하고 있어 일반인도 제례의식의 형식을 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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