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7주년] 뉴스서천에 바란다
[창간 17주년] 뉴스서천에 바란다
  • 편집국 기자
  • 승인 2016.10.12 14:46
  • 호수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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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서천이 1999년 10월 12일 창간호를 낸 이래 17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서천군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뉴스서천>은 항상 주민의 편에 서서 독자와 함께  시대정신을 찾아 언론 본연의 길을 가고자 노력했습니다. 여러모로 역량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뉴스서천>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있었기에 제 갈 길을 잃지 않았습니다. 창간 17주년을 맞아 각계에서 격려와 바램의 목소리를 전해왔습니다. 이를 2회에 나누어 싣습니다.

공동체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의 구심체 역할 기대

노박래/서천군수

21세기 지식정보화,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문화 창달과 지역사회의 올바른 길잡이 역할을 다하고 있는 <뉴스서천> 창간 17주년을 서천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시시각각 쏟아지는 많은 정보의 물결 속에서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시는 고종만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지방화시대를 맞이하여 지역주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객관적이고 체감적인 보도는 지역사회발전과 국가경쟁력을 좌우합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생생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을 이끄는 역동적인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가는 것이 언론에 주어진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뉴스서천>은 지역 곳곳의 크고 작은 생활정보와 주민의 알 권리를 독자들에게 신속,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이제 명실상부한 지역 언론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뉴스서천이 지방의 잠재적 능력과 역량을 발휘하고 화합의 새로운 공동체 네트워크를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창간 17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지켜온 뉴스서천의 정신과 같이 정론직필의 필봉으로 우리 서천군이 ‘새로운 내일을 여는 행복한 서천’이라는 희망찬 비전을 완성하여 서천인의 시대를 앞당기는 데 더 큰 역할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독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지역정론지로 우뚝 서기를 축원합니다.

창간 17주년을 축하합니다.

김성련/충청남도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우리 서천지역의 정론의 길을 올곧게 지켜온 뉴스서천이 창간 17주년을 맞이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간 뉴스서천은 교육, 문화, 정치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군민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서천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 “불의를 보고 침묵하는 것은 불의를 지지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하는 김경집 교수의 말처럼 뉴스서천은 정의를 실천하고자 노력해 온 우리 서천의 지역 신문사입니다. 그 여정 속에 수많은 역경과 고난이 어찌 없었겠습니까? 각종 난관을 극복하고 우리 서천군민의 복지와 행복한 내일을 여는데 앞장서 왔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해마다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추진하는 등 서천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고, 학교 교육소식을 지역과 전국 각지 출향인들에게 알리는 등 교육 발전에도 기여해 주심에 서천교육장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쪼록 뉴스서천이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 각종 단체들의 발전과 사회 정의를 위해 더욱 정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뉴스서천으로 인해 서천군민의 행복한 내일이 열리기를 기대하며, 다시 한 번 창간 17주년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서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하며

조이환/충남도 도의원

미디어 환경의 급변으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신문 발행 여건에도 불구하고, 창간이래 17년 동안 주민과의 발행 약속을 철저히 지키며 자리를 지켜온 <뉴스서천>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뉴스서천>은 ‘건강한 지역 공동체 구현’, ‘건강한 지역문화 조성’, ‘지역개발 선도’를 목표로 올바른 주민자치의 실현과 건전한 여론형성을 이루고자 투명한 경영과 정론직필로 서천을 대표하는 지역 주간지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지역 주민들과 주변에서도 ‘할 말은 하는 신문’, ‘지역 여론을 선도하는 신문’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창간부터 지금까지 “뉴스서천은 소시민과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언론”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그 어떤 어려움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탁월한 균형감각으로 현재의 자리를 잘 지켜왔음 역시 알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우리 서천의 환경과 미래세대, 지역의 문화적 약자들을 위해 여러 이벤트와 축제 등을 시민단체들과의 협업으로 이루어 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뉴스서천>은 누구보다 더 서천을 사랑하는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뉴스서천의 그동안 성과와 창간 16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서천의 대표 미디어로서의 역할과 함께, 희망차고 생동감 있는 서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미력하나마 저도 충남도의원으로서 서천의 발전에 함께 하겠습니다.

청소년 이야기도 많이 다뤄달라

신현일/서천군청소년수련관 관장

저는 서천에서 태어났지만 아직 서천을 모르는 철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뉴스서천>을 통해 서천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런저런 행사가 있었다는 것도 듣고 현재 군에서 어떤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듣습니다.
서천의 과거 이야기도 듣고 미래 이야기도 듣습니다. 어르신들의 이야기도 듣고 아이들의 이야기도 듣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부분은 기획기사입니다. 서천의 이야기를 조금 깊이 있게 다루기 때문에 모르던 것을 조금 알게 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대형 신문보다도 저는 내 이웃의 이야기, 내가 살고 있는 서천군의 이야기를 해주는 <뉴스서천>이 더 좋습니다. 
제가 <뉴스서천>에 바라는 점은 지금까지 미래를 위하여 교육, 환경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주신 것처럼 더욱 우리 자녀의 살기 좋은 서천이 될 수 있는 기사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기사를 많이 다뤄 달라는 것입니다.  
요즘 청소년을 바라보면서 세대 차이를 느끼시는 어른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사람의 본질, 먹고 자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도 아실 겁니다. 17주년을 맞이한 <뉴스서천>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의 모양이 다를 수 있으며 수많은 상황에 맞춰야 할 때도 있을 겁니다.20주년을 넘어 30주년을 맞는 <뉴스서천>은 어떤 모양으로 존재할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지역의 이야기를 바르게 전해주는 그 본질은 변하지 않을 거라 믿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17주년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집중해 주길…

김규원/한겨레신문 경제부 기자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중앙지가 아니다. 미국의 수도가 워싱턴디시라는 점을 고려하면 유력한 지방지일 뿐이다. 그러나 미국의 이 지방지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이다.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디언>도 원래 맨체스터에서 시작한 지방지였다. 그러나 현재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신문이 됐다. 
사실 한국에서도 중앙의 모든 힘은 지방에서 왔다. 20세기가 될 때까지 서울의 인구는 20만 명 남짓, 조선 전체 인구의 1~2%에 불과했다. 그러던 것이 1백년 만에 1천만명으로 늘어났고, 현재 서울 인구는 전국의 20%에 이른다. 지난 1세기 동안 서울은 지방의 인재와 자원을 독식해서 서울과 국가 전체의 자원을 늘렸다. 그러나 이렇게 늘어난 자원은 지방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이제는 서울의 인재와 자원이 지방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것은 서울을 위해서도, 국가 전체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그러나 부동산 괴물이 돼버린 서울은 스스로 인재와 자원을 지방으로 돌려주지 않는다. 결국 지방 스스로가 정당한 제 몫을 돌려받기 위해 일어나야 한다. 그러려면 지방을 키우고 건강하게 만드는 언론 매체가 필수적이다.
지역 언론이 진흙탕이라는 부당한 비난 속에서도 연꽃 같은 몇 개의 지역 언론사가 성장해왔다. 그 가운데 하나가 <뉴스서천>이라고 감히 이야기할 수 있다. <뉴스서천>이 이제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공정하고 진보적이고 보편적인 관점으로 지방의 전국화를 이끌어주시기 바란다. 특히 지역 현안이면서도 전국의 관심사인 4대강(금강) 사업이나 지역 균형 발전 정책에 더욱 집중해주시길 기대한다.


뉴스서천 창간 17주년을 축하하며

조기조/출향인

하는 것 없이 바쁜 서울살이를 하는 중에도 일주일에 한번 반나절씩은 아닌 보살하고 해찰을 부려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매주 한 부씩 내 고향 서천에서 오는 <뉴스서천>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무슨 고시공부라도 하는 듯이 머리기사부터 두루 광고까지 읽고 나서 눈꺼풀을 내리깔면 마음은 은근히 장항 굴뚝산 굴뚝 위에 올라 하염없고는 합니다. 하굿둑 철새 떼 비상하는 몸짓이며, 화양들 논둑 넘어가는 우렁이 몸짓에, 신성리 갈대밭 수런거리는 바람에, 소곡주 익어가는 소리에, 판교장 도토리 됫박질 흥정에, 홍원항 바우지 버석거리는 소리에 맞춰 떨어지는 동백정 동백꽃 그늘에, 박대묵 녹기 전에 지번거리는 젓가락 장단에 원수리 중고제 소리 한 자락이 돌아들고, 천방산 어우러진 칡뿌리와 희리산 새침한 날다람쥐 꼬리가 있습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시초초등학교 어린네들이 다섯 배로 늘었다는 얘기도 있고, 문산 어디에 효자 났다는 덕담도 있고, 굴뚝 밑에서 병들어 사라진 장암리 쑥대밭이 있고, 풍년이면 더 부아를 돋우는 폭락하는 쌀값이 있고, 가뭇없이 죽어가는 갯벌의 도요새가 있고, 어메니티 곁에 갯물민물 없이 겯고트는 난개발도 있고, 밭고랑을 기다시피 하며 객지 자식들 들기름병을 챙겨두는 어른네들의 고단한 숨소리도 있습니다.
<뉴스서천>의 17년 동안, 함박웃음 주는 좋은 소리며, 눈물짓게 하는 싫은 소리며, 힘없는 데 힘 실어주는 바른 소리며, 아픈 데 약되는 쓴 소리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제때 골고루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모든 소식들이 내 고향 사람 사는 소린가 하며 지지와 연대의 정을 갖습니다.

지역 선진 리더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

최병광/서천서부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17년 전 <뉴스서천> 창간 당시 이미1개 신문이 발행 되고 있었고 다시 뉴스서천이 창간되었을 즈음! 우리지역의 경제 및 인구여건 등으로 비추어볼 때 2개의 신문사가 과연 자생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들도 있었던 기억이 새롭다.
그런데 그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고 뉴스서천은 이미 17살이라는 청년으로 성장하여 건재함을 우리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그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지역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는 신문사 경영진과 직원들이 매주 독자들에게 따근!따끈!한 호빵과도 같은 사연(기사)을 많이 안겨 주다 보니 어느새 독자들로부터 서천 지역의 유일한 정론지로서 인정을 받고 사랑 속에서 이렇게 무럭무럭 자라난 것이다. 그런 <뉴스서천>에 찬사의 응원을 드린다.
나는 일주일에 1번씩 배달되는 정론지 뉴스서천 지면을 서천의 얼굴로 알고 대면하고 있다.
그 얼굴을 대할 때 고발성과 가십성 어두운 면의 기사가 많으면 흉한 얼굴로 보이고 미담성등 밝고 맑은 기사가 많을 때 고운 얼굴로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좋은 얼굴로 대할 수 있는 밝은 기사가 많았으면 한다.
그러나 뉴스서천은 독자에게 꼭 알리고 싶은 기사 독자가 꼭 알아야할 기사를 확실히 파악하여 보도해주는 알찬 내용을 읽으면서 다음 주에는 우리 주변의 무슨 내용들을 가득 실어 보내올지 발행일을 기다리게 해준다.
기다리는 독자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지역 선진 리더로서 더욱 발전하는 뉴스서천이 되길 기대한다.

뉴스서천 17주년기념에 즈음하여

전계열/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양성 평등한 사회 진입의 길라잡이 뉴스서천 창간 1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사회 공공제를 비롯한 생태환경과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상식 등 지역민의 삶을 풍요롭고 현명하게 지켜주는 지대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와 같이 미래에도 오래도록 건강한 삶에 대한 지표와 지역민의 알권리와 세상을 보는 눈을 보다 현명하게 지켜나가도록 지역의 정론지가 되어줄 것을 당부드리며 다시 한 번 뉴스서천 창간 1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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