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마을에 ‘사랑의 난방비’ 전달한 시문중 7회 졸업생
고향마을에 ‘사랑의 난방비’ 전달한 시문중 7회 졸업생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6.12.29 14:20
  • 호수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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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어르신들에게 성금을 전한 시문중학교 7회 졸업생들
멀리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는 이들에게 고향은 언제나 그리움의 대상이다. 지난 24일 서천군 시초면과 문산면에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라며 시문중학교 졸업생이 보내온 정성이 답지했다.

 시문중학교 7회 졸업생으로 구성된 봉사단(구자종 외 3인)은 지난 24일 시초면 신흥1리 경로당과 문산면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등 네 분에게 사랑의 난방비 40만 원씩 총160만 원을 전달했다.

구자종 시문중학교 7회 봉사단장은 “고향에서 어려운 형편으로 추운 날씨에도 난방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정성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령이신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김중겸 시초면장은 “고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시는  봉사단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올 겨울은 소외감 없이 온 면민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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