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난 재료로 피자 만들다
텃밭에서 난 재료로 피자 만들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7.05.04 17:34
  • 호수 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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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초 학생들, 텃밭정원 체험학습 실시

▲ 마서면 아리랜드 텃밭에서 생산한 재료로 피자를 만든 서면초 학생들
자신이 먹는 음식의 재료가 어디에서 생산돼 어떤 가공과정을 거쳐 식탁에 오른 것인지를 아는 것은 음식 교육의 기초이다. 또한 여기에 어떤 첨가물이 들어있는지를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서면초등학교(교장 박경태) 학생들이 원료 생산지에서 그 원료를 이용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서면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은 지난 달 26일 마서면 남전리에 있는 아리랜드로 농어촌체험학습 및 텃밭정원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숲길(동백나무 숲, 벚꽃 나무 숲, 수선화 정원 등) 걷기, 수선화 꽃 관찰하기 체험을 했다. 그리고 학생들은 텃밭에서 재배한 고구마, 양파, 버섯, 피망을 주재료로 이용한 피자 만들기 체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숲길 걷기 체험에서 아리랜드에 많이 있는 동백나무와 꽃을 눈으로 보고 냄새도 맡아보며 그 특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벚꽃 나무 정원과 수선화 정원을 거닐며 텃밭에는 먹거리 작물 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는 작물도 키울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아리랜드에서 직접 재배한 피자 만들기 재료로 직접 피자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띠아에 토마토 소스를 바르고 양파와 피망, 고구마, 버섯, 햄, 모짜렐라 치즈를 토핑하여 각자 개성 넘치는 피자를 만들었다. 그리고 오븐에 구워 시식하기도 했다.

김동현(3학년) 학생은 “텃밭과 정원에는 먹을 수 있는 작물도 키우지만, 눈으로 볼 때 기쁨을 줄 수 있는 꽃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텃밭에서 수확한 재료로 피자를 만들어 먹었더니 너무 맛있었고 다음엔 집에서 꼭 다시 해 볼거에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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