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탐구 통해 공부의 재미 느낀다”
“환경탐구 통해 공부의 재미 느낀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7.06.21 19:11
  • 호수 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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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환경토론대회 설명회’ 문예의전당에서 열려
본선, 9월 9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유스호스텔에서

▲ 지난 17일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열린 ‘제7회 충남 청소년 환경토론대회 설명회’에서 공주대학교 환경교육학과 이재영 교수가 ‘생태계 서비스와 우리 지역의 지속가능성’이란 주제를 두고 ‘생태계 서비스’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지난 17일 서천군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서천지속협)와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청남도, 충청남도 교육청, 서천군이 후원하는 ‘제7회 충청남도 청소년 환경토론대회’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는 충남15개 시·군에서 재학중인 학생과 지도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천지속협 홍성민 사무국장의 진행과 공주대 이재영 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홍성민 사무국장이 토론대회 방법 및 일정에 대한 소개를, 이재영 교수가 이번 대회 주제인 ‘생태계 서비스와 우리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특별강의를 했다.

이재영 교수는 서천의 다양하고 풍부한 생태자원인 금강, 서해, 갯벌, 논 등에 대한 생태계 서비스 사례를 소개하며 “탐조시장과 꿀벌의 경제적 가치를 환산하면 수백억에서 수천억 이상이다. 생태계가 인간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없다면 인류의 생존과 행복한 삶은 지속불가능하다”면서 이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것이 생태계 서비스의 가치라고 전했다.

이 교수는 강의에서 “환경탐구대회라 해야 적절하다고 보며, 경쟁을 통한 입상이 목적이 아니라 공부하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과 지도교사 건의사항으로 기말고사 기간과 중복에 따른 참가 신청기간 연장과 1개교 2인 1팀에 대한 제한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충남 청소년 환경토론대회 설명회 현장 접수 결과 총15팀이 접수했으며 신청기간이 7월 23일을 고려하면 약 60여개팀 이상 지원할 것으로 주최 측은 내다봤다.

본선대회는 서천군청소년수련관과 서천유스호스텔에서 9월 9일(토)과 10일(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시상으로  충청남도 교육감상, 충청남도 도지사상, 충청남도 도의회의장상, 서천군 군수상, 서천군의회 의장상,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상,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상, 현대자동차(주)아산공장 공장장상이 있으며 수상자는 11월경에 진행될 3박 4일 일정의 국외 환경연수 경비 자부담분에 대해 전액 또는 절반 정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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