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체육대회’ 열어
‘제2회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체육대회’ 열어
  • 김구환
  • 승인 2017.07.20 12:00
  • 호수 86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회 서면외국인근로자 한마음 체육대회(사진)가 지난 13일 서면외국인지원협의회 주관으로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면지역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베트남,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태국, 네팔 등 10여개 나라의 외국인 노동자와 서천군 해피(HAPPY)외국인지원센터,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광어팀, 꽃게팀 2개팀으로 나눠 점프점프, 백사장 서바이벌 깃발잡기, 계주경기, 썰매타기 등 체육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이날 사회자가 외국인 노동자들을 비하하는 발언과 진행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모범 외국인 노동자 10명이 서면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감사패를 수여받은 존(동티모르, 30세)은 “한국에 온지 6년 동안 외국인 방범대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서면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좋았다”며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체육대회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