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역세권 개발 가닥 잡혀
서천역세권 개발 가닥 잡혀
  • 윤승갑
  • 승인 2003.09.26 00:00
  • 호수 1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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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계획 완료, 지구단위 계획 수립 추진
신 서천역세권개발 계획이 가닥을 잡았다.
최근 군은 2006년 장항선 개량사업 완료시기에 맞춰 신 서천역세권 개발을 위한 계획 용역을 마무리한 상태다.
서천역세권 개발계획에서는 서천읍 화금2리 282-2번지 일원 총 78,890㎡(2만4천여평)에 주거(3천평), 상업(3천900평), 숙박(679평), 공공(1천333평), 유통시설용지(819평), 유보지(7천144평), 광장(1천986평), 완충녹지(1천460평), 도로(3천513평) 등으로 개발한다는 기본구상 안이 마련됐다.
개발계획 주요 내용에 따르면 서천군의 중심에 위치한 서천역세권에 국도와 지방도를 이용한 주변 관광지 접근성을 부각, 지역관문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가 하면 교통 결절점으로의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서천군의 새로운 문화와 관광의 거점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토지이용에 따른 서천역세권 주요도입시설로 관광, 상업, 문화를 중심으로 한 서천홍보관, 버스환승장, 숙박시설, 관광안내소, 서천특산물판매점, 한산모시의류매장, 휴게시설, 광장, 공연장, 수변공간 조성 등을 선정했다.
개발방식으로는 문화·집회공간인 역전광장을 중심으로 개발하는 1안과 사업성을 고려한 상업용지 위주 개발 2안, 지역관문의 이미지를 고려한 개발 3안이 제시됐으나 보행동선 체계확립과 어메니티 서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상업 및 숙박용지를 최소화하는 역전광장을 중심으로 한 개발방식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러한 개발방식에 따라 군은 향후 군의 장·단기 도시계획에 맞춰 서천군 개발방식에 가장 적합한 안을 선정, 서천역 이전으로 인한 주변지역의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는 체계적인 개발을 추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이번 서천역세권 개발계획에서는 개발계획에 따른 사업방식이 비교검토 됐으나 향후 장항선 개량사업 완료에 따른 역세권의 개발시기와 사업성 등을 고려해 유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서천역세권 개발과 관련, 토지이용 기본구상에 따른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내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며 이번 2차 추경심의를 통해 용역비 1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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