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한 친구들과 기쁨을 나누게 하고 싶다!”
“함께 한 친구들과 기쁨을 나누게 하고 싶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8.29 14:07
  • 호수 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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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고‘도전! 골든벨’ 최후의 1인 학부모 학교발전기금 기탁
▲최홍희 학생과 부모
▲최홍희 학생과 부모

최근 819KBS1을 통해 전국으로 방영된 도전! 골든벨 서천고 편에서 최후의 1인이 된 최홍희 학생의 학부모가 학교발전기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도전! 골든벨은 공중파 방송인 KBS1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보여주는 방송으로 서천고등학교에서는 100인의 도전자가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문제와의 치열한 사투를 벌였다. 특히 주어진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중간 중간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평소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하지 못했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해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도전골든벨 최후의 1인 최홍희 학생
▲도전골든벨 최후의 1인 최홍희 학생

최후의 1인으로 남아 마지막까지 골든벨에 도전한 2학년 최홍희 학생을 옆에서 함께 바라본 부모님은 아들이 이렇게 대견한 모습으로 성장한 것이 고맙고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면서 그동안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함께 지내온 친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쁨을 함께 한 학생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 학교 김병관 교장은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에 100만원을 더해 200만만원을 기탁했다학교측에서는 부모님이 기탁하신 발전기금으로 도서를 구입해 많은 학생들이 학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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