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 패스FC, 부여군 사비FC 공동우승
지난 28일 한산소곡주(대표 나장연)와 한산소곡주영농조합법인, 한산소곡주영농조합법인, 서천축구연합회, 한산축구클럽이 주최한 한산소곡주배축구대회가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축구동호인등 10개팀 20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는 작년 준우승팀인 경기도 동두천 패스FC가 우승을 노렸으나 갑작스런 악천우의 기상악화로 결국 결승전을 치르지 못하고 부여군 사비FC와 공동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는 축구를 통해 우리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한산모시와 소곡주 그리고 모시를 이용한 각종 특산품등을 널리 홍보하고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평소 지역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한 박현진(전 서천군축구협회 사무국장)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한산소곡주 나장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천오백년의 전통을 이어온 소곡주의 고장 서천 한산을 찾아주신 축구동호인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축구경기를 통해 동호인들의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한산소곡주도 맛보시면서 가을의 정취를 맘껏 즐기시는 시간이 되실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산의 소곡주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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