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보건복지부와 충남도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등 수상소식을 전하고 있다.
우선 군은 지난 15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의료급여 관계관 워크숍에서 “2018년 의료급여사업 기관평가”에서 도내 15개 시군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 의료급여사업 사례관리대상자 의료 이용 증감률, 위임사무평가, 장기 입원자 관리, 부당이득금 징수 등 사업추진 실적을 합동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급여 체계를 구축해 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급여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또 충남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을철 도로정비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는다. 충청남도 추계 도로정비 평가는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군은 군도3호(비인면 선도리 ∼종천면 신검리)와 군도5호(서천읍 신송리 ∼ 비인면 선도리) 18.7㎞ 구간에 대해 아스콘포장, 차선도색, 측구 및 인도 등에 대한 정비를 추진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도로 길어깨(노견) 정비에 필요한 스키로더 장비를 구입 및 운영해 포장 길 어깨 청소 부분 등에서 타 시군에 비해 잘됐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남용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해 시설물 등의 적기 보수, 불법 도로점용물 정비, 겨울철 사전대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