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협회회장기 우수클럽 초청 족구대회 성황
서천군협회회장기 우수클럽 초청 족구대회 성황
  • 김구환 기자
  • 승인 2018.12.19 21:32
  • 호수 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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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0여개팀 선수·가족 약 500여명 서천 방문
제3회 서천군협회장기 족구대회를 주최한 서천군족구협회 관계자들
제3회 서천군협회장기 족구대회를 주최한 서천군족구협회 관계자들

‘제3회 서천군협회장기 우수클럽 초청 족구대회’가 지난 8, 9일 이틀간 한산모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우수클럽 약 60여개팀 선수와 선수가족 등 약 500여명이 서천을 방문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번 경기를 주관한 서천군족구협회 현윤기 회장은 “매년 12월에서 2월까지 동계리그 리그전 및 훈련을 위해 타시도 족구 동호인들이 매주 주말마다 한산모시체육관을 방문하고 있는 만큼 족구를 통해 서천을 알리고 우리 지역의 특산품과 수산물, 관광지 등이 많이 홍보가 될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일차 중부권(충남, 세종, 대전, 전북) 2부 경기를 시작으로 2일차 일반부 관내1부, 관내2부 경기를 진행됐다.

중부권 2부 우승에는 대전중부자동차, 준우승에 전주 제이드림, 공동 3위에 서천대표로 출전한 서천서래야팀과 논산족사모가 차지했고, 일반부 우승에 경기도 남양주AT, 준우승에 수원 만석, 공동3위에 광주앗싸와 김포대학교, 관내1부 우승에 창공, 준우승에 천방클럽, 관내2부 우승에 서천 서래야, 준우승에 조은생각이 차지했다.
경기에 처음 참가한 선수들은 한산모시체육관을 보고 “이렇게 좋은 족구 실내경기장은 처음 본다”며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서천군 족구 대표팀은 서천군에서 구기 종목으로는 3위 입상을 3번 이상 차지한 효자 종목이며 서천군체육회와 서천군족구협회에서 족구를 전략 종목으로 후원하고 있다. 한편 2020년 도민체전부터는 청소년부가 추가될 예정이며, 청소년부 또한 도민체전에서 상위 입상이 기대된다. 서천군유소년 족구단장은 서천군족구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오세영 전 회장이 8년 전부터 맡고 있다. 

현 회장은 “내년 2월말에 있을 전국 최고의 팀이 참가하는 제2회 서천군 동계리그 왕중왕전 대회도 잘 준비해 서천군을 널리 알리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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