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받은 다우리영농조합 이정복 대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받은 다우리영농조합 이정복 대표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1.16 14:15
  • 호수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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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리영농조합법인 이정복 대표
▲다우리영농조합법인 이정복 대표

다우리영농조합법인 이정복 대표가 최근 농림축산식품 산업발전 공로가 인정돼 지난 3일 서천군축협 조합장실에서 장원경환경관리원장으로부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06년부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과 자원순환농업을 추진해온 이정복 대표는 그동안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경종농가의 소득증대에 앞장서는 등 다우리영농조합원들과 함께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힘써왔다.

실제 이대표는 지난 2006년 겨울철 경종농가의 노는 농경지 15ha에 조사료인 청보리 재배를 시작한 이후 조사료 재배면적을 150ha로 확대하고 생산한 조사료를 연간 3200-3700여톤을 축산농가에 공급해 사료비 절감에 기여했다.

그런가 하면 이 대표는 2007`1500평 규모의 청보리 재배농지에 가축분뇨를 활용한 퇴비살포 시범포를 조성한 결과 조사료 생산량을 30% 이상 향상시키는 등 축산과 경종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또 2008년 청보리 신품종 육성을 위해 5ha의 채종포에 5개 품종을 재배해 생산된 청보리 전용 종자를 2009년부터 재배농가에 공급하면서 재배면적을 245ha에서 496ha로 늘렸다. 조사료 수확 및 파종 시연을 통해 논 이모작 재배 확산에도 기여한 이 대표는 2012년 농업기술센터 품목연구회인 자원순환농축연구회를 꾸려 가축분뇨 자원화와 지속가능한 토양개량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1484ha 규모의 자원순환농업단지와 867규모의 공동퇴비사를 조성한 바 있다.

한편 이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들녘경영체사업에 선정돼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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