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노인통계보고서, “노인 만성질환 1위 고혈압”
군 노인통계보고서, “노인 만성질환 1위 고혈압”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9.01.16 15:32
  • 호수 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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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1258명 중 27.2%, 관절염-치주질환-정신질환 순

주요 암 진료 595명 중 위암 19명 33.1% 최다

서천지역 노인들이 가장 많이 치료를 받고 있는 만성질환은 고혈압이었으며, 암 진료 인원면에서는 위암이 가장 많았다. 노인 위암 1인당 진료비는 서천군 전체 1인당 위암 진료비보다 309000원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군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년도 건강보험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노인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에 남성 12277, 여성 18981명 등 모두 31258명이 만성질환으로 병의원을 찾았다.

가장 많은 진료 빈도를 보인 질환은 고혈압으로 8497(27.2%)으로 집계됐다. 관절염 8351(26.7%) 치주질환 6996(22.4%) 정신질환 3738(12.0%)당뇨 3202(10.2%) 간질환 474(1.5%) 순이었다. 이를 성별로 보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남성 12277명 중 치주질환 진료인원이 3238(26.4%)로 가장 많았지만 여성 18981명 중 5364(28.3%)은 관절염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 1인당 진료비는 정신질환이 2087000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치매가 4041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치매 1인당 진료비는 남성이 2882000원으로 4571000원인 여성보다 적었다.

서천군 노인의 주요 암 진료인원을 보면 2017595명이 진료를 받은 가운데 위암이 197(33.1%)로 가장 많은 가운데 대장암 175(29.4%) 폐암 132(22.2%) 간암 91(15.3%) 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진료를 받은 390명 중 위암이 135(34.6%)로 가장 많은 가운데 대장암 104(26.7%) 폐암 99(25.4%) 간암 52(13.3%)순이었다. 여성의 경우 전체 진료인원 205명 중 대장암 71(34.6%)로 가장 많았다. 위암 62(30.2%), 간암 39(19.0%), 폐암 33(16.1%) 이었다.

2017년도 서천군 노인 주요 암 1인당 진료비는 132명이 진료를 받은 폐암으로 지출한 비용은 1인당 8895000원꼴인 1174162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간암 915635000, 대장암 1753157000원 위암 1973291000, 유방암 583157000, 자궁경부암 111647000원 순이었다. 이 중 노인 위암 1인당 진료비는 288명이 1인당 2985000원꼴인 859645000원을 지출한 서천군 전체대비 309000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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