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면행정복지센터가 올해도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면내 각 마을회관을 돌며 주부를 위한 칼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에는 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설 명절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주고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5년 전 도입된 칼갈이 사업은 날로 고령화되고 혼자 사는 여성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농촌현실을 반영한 시초면의 독특한 시책이다.
주부 A아무개씨는 “몇 년 전만 해도 칼 갈아줄 사람이 없어 걱정이었는데 이 사업이 생긴 뒤부터는 걱정 없다”며, “명절 때마다 주부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장현석 시초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좋아할 수 있은 일을 찾아 함께 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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