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방지 철통방역 ‘총력’
구제역 확산 방지 철통방역 ‘총력’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2.13 14:19
  • 호수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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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농가 접종 완료…예찰활동 강화

지난 1월 말 경기 안성과 충북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서천군도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방역과 예찰활동 강화에 나섰다.

구제역 발생 직후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가동 중인 군은 관내 562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와 돼지 등 35000마리에 대해 긴급예방접종을 마친 상태이다.

군은 지난 11일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회의를 열어 그간 방역상황을 점검한 뒤 관내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노박래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가창오리를 비롯한 철새 35만여 마리가 머물고 있어 조류인플루엔자도 우려되는 만큼 모두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거듭 강조했다.

한편 군은 관내 소와 돼지 사육농가에 소독약 공급 및 소독지원에 힘을 보태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방역활동 실시는 물론 방역 현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해 구제역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산림축산과 염경학 동물방역팀장은 구제역 백신의 효과가 나타나는 향후 1주일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축산 농가는 철저한 백신접종과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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