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복수초’  생태원에서 꽃망울 터트려
봄의 전령사 ‘복수초’  생태원에서 꽃망울 터트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2.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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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원에서 꽃을 피운 봄을 알리는 전령 복수초
▲생태원에서 꽃을 피운 봄을 알리는 전령 복수초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 야외전시장에서 복수초가 꽃을 피웠다.

복수초는 평년과 비슷한 이 시기에 꽃을 피웠으며 꽃이 피는 기간은 약 2주 가량으로 2월말까지 야외전시장 한반도숲(난온대림)에서 관찰이 가능하다.

복수초는 1년 중 생장할 수 있는 기간이 2~3개월(2~5)에 불과하며 그 이후에는 일정기간동안 발육을 정지하기 때문에 봄철에만 관찰할 수 있는 식물이다.

복수초는 식물분류학상 미나리아재비목(Ranunculales),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복수초속(Adonis)의 여러해살이식물로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며 처녀치마, 노루귀, 바람꽃류와 함께 이른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식물이다.

국립생태원 야외 전시장에는 한반도숲, 습지생태원, 고산생태원 등 여러 주제원이 있으며 한국의 주요 야생화를 쉽게 관찰할 수 있어 봄, 가을의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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