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 가져
‘2019년도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 가져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9.03.07 12:02
  • 호수 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사 상호 신뢰와 존중,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 역할 확인
▲서천군과 전국공무원노조 세종충남지역본부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와 함께 기본합의서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천군과 전국공무원노조 세종충남지역본부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와 함께 기본합의서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천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단체교섭을 위한 첫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에는 노박래 서천군수와 백영광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본부장, 홍지용 서천군지부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에서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안을 확인하고 단체교섭 절차 등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교환했다.

노조에서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안은 조합 활동 보장, 노동조건 및 인사제도 개선, 교육훈련, 모성보호 및 성 평등,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후생복지 등 총 11111조항 및 8개의 부칙을 담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노사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협력해 발전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소중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영광 본부장은 “10년 만에 열리는 교섭이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선 이 자리에 계신 교섭위원 분들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노사 간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원활한 교섭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 2008년 단체교섭 추진 중단 후 지난해 공무원노동조합이 합법노조의 지위를 인정받음에 따라 10년 만에 재개됐으며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실무교섭을 통해 노사 양측의 입장차를 좁혀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