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1회 군의회 임시회 18일 개회
제271회 군의회 임시회 18일 개회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9.03.14 14:50
  • 호수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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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 5078억 규모…당초예산 대비 12.19% 552억 증가

의회, 추경안·청년기금운용계획안·조례안 등 심사 의결

오는 18일부터 제271회 서천군의회 임시회가 8일간의 회기로 개회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19년도 청년기금 운용계획()과 조례안 등을 심사 의결할 예정이다, 의회는 개회 첫날 운영위와 의안심사특별위원회를 열고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연수 및 심사위원회 설치운영규칙 전부개정규칙안과 1회 추경안,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19일부터 22일까지는 예결위원회를 열어 제1회 추경예비심사를 벌일 예정이다.

군의회에 제출한 집행부의 제1회 추경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 4526억 원보다 552억원(일반회계 527, 공기업 특별회계 25억원) 12.19% 증가한 5078억원이다. 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확장적 재정 운용 방침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도로, 문화시설 등 SOC 사업 중심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

주요 재원으로는 지난해 국세 초과징수분에 따른 보통교부세 정산분과 지방소비세율이 11%에서 15%로 인상돼 증가한 일반조정교부금과 2018년 결산 결과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을 활용했다.

세출 분야를 기능별로 살펴보면 문화 및 관광 25.84%, 농림해양수산 23.69%, 산업중소기업 31.93%, 수송 및 교통 49.98%, 국토 및 지역개발 37.60% 등 지역 발전 및 군민 편익 증진을 위한 SOC 예산이 대폭 증가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 부문 예산은 당초예산 대비 52.36% 증가했다.

주요 사업은 장항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확충 15억원 장항, 종천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 12억원 서천읍 군사리 원도심 쌈지주차장 조성 21억원 한산 축동~동지간 도로 확포장 10억원 마서 월포~죽산(남전)간 위험도로 정비 10억원 군도4(~동산) 도로 확포장 10억원 춘장대해수욕장 활성화사업 14억원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3억원 공공근로사업 14000만원 75세 이상 버스비 할인 지원 5억원 청년 직장인 주거비 지원 12000만원 청년기금 출연금 5억 원 등 일자리 창출 및 군민의 기초적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이다.

또한, 군의 최대 역점 사업인 서천군 신청사 건립의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위해 사업비와 기금 출연금 등 35억 원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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