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 컵케이크·모시브로치·미니베틀 체험
군이 지난 14일부터 한산모시 명장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한산모시짜기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증축과 문화유산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한산모시 공예마을 활성화를 목적으로, 어린이들에게 모시짜기 등 지역 무형문화재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프로그램은 모두 12개로 체험비는 최저 1000원에서 3만원까지이다. 운영시간은 휴무인 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무휴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무료 모싯잎차 다례체험을 할 수 있다.
상시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는 모시 컵케이크·염색 손수건·모시 캐릭터 인형 만들기, 미니베틀 체험, 지역의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모시브로치 및 부채꾸미기 체험 등이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산모시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천만 관광객 유치 및 모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여러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방침이다.
구승완 관광축제과장은 “앞으로 한산모시 공예마을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전시․판매 위주의 한산모시관을 다양한 계층이 체험하며 머무는 관광지로 탈바꿈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한산모시관 및 한산모시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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