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결핵 조기퇴치 캠페인 전개
보건소, 결핵 조기퇴치 캠페인 전개
  • 김구환 기자
  • 승인 2019.03.27 15:23
  • 호수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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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

후진국병으로 불리우는 결핵,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OECD국가 중 1위로, OECD 평균 대비 6배에 달하고 있다.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22일 제9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특화시장 일원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 퇴치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에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및 ‘기침할 땐 옷소매로’라는 구호를 바탕으로 결핵 예방을 위한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 및 ‘5가지 생활수칙’에 대해 홍보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은 ▲기침, 재채기 할 때 휴지나 손수건은 필수 ▲휴지나 손수건이 없다면 옷 소매 위쪽으로 가리기 ▲기침, 재채기 후 흐르는 물에 손 씻기이다.

‘5가지 생활수칙’은 ▲2주 이상 기침할 때 결핵검진 ▲환기시키기 ▲기침예절 실천하기 ▲균형 있는 영양섭취 ▲꾸준한 운동이다.

김재연 보건소장은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결핵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 개인위생 및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최근 학교나 시설 등을 중심으로 소집단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결핵의 조기발견 및 치료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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