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가축퇴액비 분석 권장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가축퇴액비 분석 권장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3.27 15:36
  • 호수 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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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사 시작 전 토양검정과 가축 퇴액비 분석을 통해 비료 사용처방서와 퇴액비 분석결과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토양검정은 정확한 토양의 상태를 진단하는 것으로, 지표면에서부터 작물의 뿌리가 많이 분포하는 약 15cm 깊이까지의 토양을 균일하게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에 의뢰하면 토양분석 후 시비처방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농경지의 양분이 많고 적음을 알 수 있으며 필요한 비료의 양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또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가축퇴액비 분석은 퇴액비가 한데 뭉치거나 가라앉지 않도록 잘 섞어서 500g(또는 500ml) 이상 깨끗한 용기에 담아 의뢰하면 퇴액비의 비료성분뿐만 아니라 함수율, 염분, 중금속 및 부숙도 결과도 알 수 있어 가축분뇨 자원화에 큰 도움이 된다.

정세희 축산기술팀장은 “토양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양질의 농산물 생산과 비료의 오남용을 막고 농자재 투입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는 비결”이라면서 “가축분뇨의 퇴액비 분석을 통한 자원화도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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