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초등학교(교장 허두권)는 26일 5-6학년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마산 동네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에 실시한 체험학습은 마산 지역 교육 공동체와 학교가 함께하는 자연 체험학습이었다. 학생들은 마산면과 시초면에 걸쳐있는 봉선 저수지와 그 일대의 매실 밭에서 미술, 생태체험을 하며 우리 마을의 아름다움, 자연의 신비로움을 체험했다.

오감을 활용해 매화꽃을 관찰하며 식물과 곤충들의 신비를 느꼈다. 카메라를 이용해 친구들과 사진 찍기 미션을 통해 즐겁게 우정을 다졌다. 성큼 다가온 봄의 정취를 즐기면서 봉선 저수지 풍경화 그리기를 하던 6학년 한 학생은 “벌써 이렇게 봄꽃이 폈는지 몰랐다. 높은 곳에 올라와 우리 마을을 돌아보니 평소 보던 모습과는 다르고 우리 마을이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저쪽 방향 산 너머에 우리 집이 있겠죠?”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허정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