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바라본 서산·논산·서천 노인의 삶’
‘통계로 바라본 서산·논산·서천 노인의 삶’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9.04.03 19:19
  • 호수 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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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노인인구·고용률·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비율 높아
진료인원 비율 3개 시군 모두 고혈압, 관절염, 치주질환 순 
▲3개 시군 노인인구 비율
▲3개 시군 노인인구 비율

충남지방통계청이 지난해 서천·논산·서산 등 3개 시·군 행정자료를 토대로 개발한 ‘통계로 바라본 3개 시·군 노인의 삶’이란 보고서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27일 발표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통계로 바라본 서산·논산·서천 노인의 삶’이란 보고서는 ▲인구·가구 ▲경제 ▲고용 ▲복지 ▲건강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인구에서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천군이다. 2016년 30.9% 1만7493명이었던 노인인구가 지난해 32.7% 1만7953명으로 1.8%포인트 증가했다. 서천에 이어 논산시도 지난해 노인인구가 3.6% 2만8764명으로 2016년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서산시도 지난해 17.0% 2만9262명으로 2016년 대비 0.9% 포인트 증가했다.

가구원수별 노인 가구 비율을 보면 2인 가구가 주류를 이룬 가운데 1인 가구, 3인 가구 순이었다, 서천은 2인 가구가 44%, 1인 가구 39%. 3인구가 17%였고, 논산시는 2인 가구 42.3%, 1인 가구 38.4%, 3인 가구 19.3%였다, 서산시는 2인 가구 45.3%, 1인 가구 32.6%. 3인 가구 22.1%였다.

1인당 소유 주택 수는 서산시가 1만3347명이 1.83채 꼴로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이 8902명이 1.45채를, 논산시는 1만2255명이 1.37채를 소유하고 있다.

고용부문 취업자 및 고용률을 보면 노인 취업자는 서산시가 전체 노인인구 중 48.7%인 1만41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천군은 1만7400명 중 56.2%인 9800명이, 논산시는 2만8200명 중 42.2%인 1만1900명이 각각 취업했다, 노인 고용률 부문에서는 서천군이 가장 높았다. 2017년 하반기 50.8%에서 지난해 상반기 56.2%로 5.4% 포인트 증가했다. 

노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비율을 보면 전체 수급자 대비 노인수급자 비율은 서천(45.8%), 논산시(37.1%), 서산시(34.1%) 순이었다, 노인인구 대비 노인수급자 비율은 논산시가 8.2%로 가장 많았으며 서천 7.9%, 서산 3.8%였다.
전체 장애인 대비 노인 인구 비율에서는 서천군이 60.4%로 51%와 48.9%인 논산시와 서산시에 비해 9.4%~11.5%포인트 높았다. 노인인구 대비 장애인 비율 역시 서천군(19.3%), 논산 시(19.1%), 서산시(15.9%) 순이었다.

노인만성질환 진료인원 비율을 보면 3개 시군 모두 고혈압, 관절염, 치주질환 순이었으며, 노인암 진료인원 비율도 위암, 대장암, 폐암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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