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의회 소식 / 충남도의회, ‘5·18 망언 국회의원 퇴출’ 촉구
■ 도의회 소식 / 충남도의회, ‘5·18 망언 국회의원 퇴출’ 촉구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9.04.04 14:51
  • 호수 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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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의 5·18 망언 규탄 결의안을 채택한 충남도의회 의원들
▲국회의원들의 5·18 망언 규탄 결의안을 채택한 충남도의회 의원들

충남도의회 이선영 의원(비례)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 망언을 한 자유한국당 일부 국회의원 퇴출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29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이선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5·18 망언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에 따르면 일부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앞세워 극우 보수 세력의 공청회를 후원하고, 역사를 왜곡 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에 맞서 장렬하게 싸우다 산화해 간 선배 열사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독재정권을 종식시킨 위대한 항쟁을 폄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위배하고 국가의 근간을 흐트러뜨리려는 망언을 한 이종명, 김진태, 김순례 의원을 국회에서 당장 퇴출시키라고 주장하고 그들을 옹호하고 지지하는 자유한국당 지도부 및 그 세력들은 당장 온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며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이선영 의원은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도도히 흐르는 역사의 물줄기를 되돌리려는 일부 국회의원들을 5·18유공자 및 광주시민과 깨어있는 시민들의 힘으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공익적 역할을 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를 저버린 행위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징계에 착수하고, 출당시키며, 야당이 추진하는 의원 제명절차에 동참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예결특위, 1회추경 63억 삭감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위(위원장 정광섭·태안2)282019년도 제1회 충청남도 추경예산심의를 통해 3763억 원을 삭감하고 총 67344억원을 의결했다.

이번 예산 심사는 경제 활성화 및 도민 건강 증진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당초 충남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예산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에서 43102억원을 삭감해 예산결산특위에 상정된 바 있다. 예결특위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세먼지 저감 등 도민건강을 우선시 하는 기조아래 예산심의에 임했다. 또한 단순 예산 절감보다는 다양한 각도에서 경제·보건 관련 정책에 대한 조언과 정책 의제를 주문했다.

이밖에도 예산결산특위는 추가경정예산심사임에도 밤 9시까지 이어지는 난상토론과 협의를 거쳤으며, 국비문제·도정 현안·사업 필요성을 세밀히 검토해 최종 삭감 예산을 결정했다.

주요 삭감 사업은 도립공원사유지 매입, 농촌체험마을 지원, 창업생태계 조성 마스터플랜 용역 등이다.

이날 심사에서 예결특위 위원들은 단순한 예산 심사 차원을 넘어 집행부에 다양한 정책 및 행정 운영과 관련된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어 심사했고 도 집행부의 도민 건강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힘을 실어줬다는 평이다.

한편, 예산결산특위는 오는 5월 교육청 추경예산과 62018년도 결산 심의를 앞두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제310회 임시회에서 충청남도 지방분권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40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29일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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