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회장 최재수)는 지난 4월 8일 장항중학교와 한산중학교에서 ‘월남이상재와 청소년의 THE 한마음’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천의 독립운동가인 월남이상재선생의 독립에 대한 꿈을 지역 청소년들이 계승, 한마음 정신으로 하나 된 한반도, 평화로운 한반도를 꿈꾸기 위한 것이다.
강의는 월남이상재선생기념사업회 유승광 이사장과 경기평화교육센터 이성주 교육국장이 초청되어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유승광 이사장은 월남이상재선생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설명, ‘청소년들이 한민족의 등불이었던 이상재선생의 한마음 정신을 계승하여 통일코리아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특히 이상재 선생의 업적 중 항일과 독립을 위한 좌우합작의 ‘신간회’ 활동을 강조하며 평화통일을 위해 청소년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자고 했다.
이어 경기평화교육센터 이성주 교육국장은 ‘독립운동가로 알아본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꿈’을 이야기 하며 통일비용보다 통일편익이 더 크다는 것을 강조, 남과 북의 통일방안에 대해 비교 설명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월남 이상재 선생의 정신을 배우고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나라사랑과 평화통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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