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6년차를 맞는 국립생태원은 대국민 생태문화 서비스 다각화와 현대인의 가치지향적 소비문화를 반영한 ‘생태힐링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생태원이 마련한 세부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으로 운영되는 ‘생태힐링 원데이 클래스-숨, 심’(4얼28일부터 5월26일까지 매주 일요일 운영, 10월에도 운영)된다. 28일 첫 번째 수업은 ‘우리들꽃 세밀화 클래스’로, 3시간동안 식물세밀화의 역사와 목적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세밀화를 그리기 위한 식물관찰방법 실습과 우리들꽃 세밀화 그리기 등이 야외공간과 실내강의실에서 실시된다.
이밖에도 ‘우리가족 들꽃 드로잉 클래스’, ‘생태학자의 길 걷기 명상’, ‘가드닝 소품 만들기’, ‘스마트폰을 활용한 감성사진 스타일링’ 클래스가 후속되며, 일반 성인과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생태힐링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는 생태원 내 모든 전시구역을 자유관람 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에서 체험일과 예약시작일을 확인한 후 사전예약하면 된다.
방문 당일 현장 접수로 운영되는 야외구역 해설 동행 프로그램인 ‘생태힐링 산책’은 27일부터 하루 2회 씩(오전 10시, 오후 3시 30분) 매일 진행하며, 야외공간인 ‘습지생태원’과 ‘소로우길’에서 습지와 숲의 생태적 가치를 살펴보고 새소리와 아로마테라피, 자신과 마주하기 등을 생태해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치유공간으로는 ‘소로우길’의 야생동물 교감 공간과 다양한 자생식물로 새롭게 조성된 ‘한반도 숲길’도 마련됐다.
기관․단체 교육생을 위한「생태힐링 직무연수」는 생태교육과 생태탐방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생태힐링 교육프로그램이다. 20인 이상의 공무원을 비롯한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전문교육과정 담당자(041-950-5878)에게 사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