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개 기관 내년 내포신도시에 ‘둥지’
정부 4개 기관 내년 내포신도시에 ‘둥지’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5.03 13:43
  • 호수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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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29일 기공
▲내포신도시 지방합동청사 조감도
▲내포신도시 지방합동청사 조감도

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 등 4개 국가기관이 내년 내포신도시에 새롭게 터를 잡는다.

도에 따르면,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기공식이 29일 내포신도시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렸다.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홍문표 국회의원, 윤종인 행안부 차관,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공식은 경과보고,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청 인근에 자리 잡는 합동청사는 1의 부지에 지하 1, 지상 5, 건축연면적 8134규모다. 공사 기간은 올해부터 내년 5월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262억 원이다.

합동청사 입주 기관은 충남도·홍성군 선거관리위원회, 충청지방통계청 홍성사무소, 대전보호관찰소 홍성지소 등이다. 이들 4개 기관 근무자는 총 115명이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2010년 부지를 매입한 뒤 9년 만에 합동청사 건립을 위한 역사적인 첫 삽을 뜨게 됐다라며 축하의 뜻을 전한 뒤 합동청사 입주 기관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도민께 빠른 행정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포신도시가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내포신도시에는 유치 목표로 잡은 107개 기관·단체 중 97개가 이전을 완료했고,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등 10개가 이전을 추진 중이라며 이전 기관과 단체가 조속히 내포신도시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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