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격렬비열도 찾아 현황 점검
양승조 충남지사가 ‘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격렬비열도를 찾아 국가 관리 연안항 지정 및 제4차 항만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도 차원의 역량 결집을 주문했다.
양 지사는 5일 태안군 도서지역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충남 최서단인 격렬비열도와 아동생활시설 등을 차례로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방문은 충남 최서단에 위치한 격렬비열도의 생태환경 가치 및 보호구역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국가개발 필요성 등 향후 도 차원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에 따르면 격렬비열도는 지리적·군사적 요충지로서 해상교통안전 및 해양영토 보전(불법어업 관리) 등 자주권 수호를 위해 국가개발이 시급하다.
양 지사는 “격렬비열도가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돼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향후 격렬비열도의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등을 위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사유지인 동·서 격렬비열도 매입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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