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에 울려퍼진 음악의 선율
봄밤에 울려퍼진 음악의 선율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5.15 14:47
  • 호수 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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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의노래-서원음악회 성황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3인의 노래. 피아니스트 조영웅과 색소폰 연주자 요시자와가 협연하고 있다.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3인의 노래. 피아니스트 조영웅과 색소폰 연주자 요시자와가 협연하고 있다.
▲전통예술단 아우름이 문헌서원 진수당에서 남도 민요를 부르고 있다.
▲전통예술단 아우름이 문헌서원 진수당에서 남도 민요를 부르고 있다.

피아니스트 조영웅의 일본 연주자들과의 협연, 전통예술단 아우름의 국악 공연이 싱그러운 서천의 봄밤을 수놓았다.

11일 저녁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는 3.1운동100주년 기념 한일문화교류 콘서트인 ‘3인의 노래가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조영웅과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온 색소폰 연주자 요시자와, 기타 연주자 야마사키, 드럼의 오쿠보가 펼치는 다양한 형태의 연주회가 펼쳐졌다.

이날 피아니스트 조영웅은 쇼팽의 녹턴 내림마장조, 작품 92’와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제6, 작품 244/6’ 등을 독주했으며 요시자와의 색소폰 연주, 야마사키의 기타 연주가 있었다. 이들은 때로 협연을 하기도 했으며 여기에 드럼 연주자 오쿠보가 가세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콘서트에는 500여명의 주로 젊은층 관객들이 두 나라 청년들의 연주에 박수살채를 보냈다.

한편 같은 시간에 문헌서원 진수당에서는 문헌서원 음악회가 열려 200여명의 군민들의 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전통예술단 아우름의 국악 공연이 펼쳐졌다. 민혜성의 판소리 흥보가, 박진경의 대금 청성곡, 남도 민요 뱃노래가 이어졌으며 진도아리랑을 다함게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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