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의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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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5.15 15:11
  • 호수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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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봉 의원, “학교 급식에 우리밀 연계하자”

전익현 의원, “충남에서도 천일염 사업 육성하자”

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은 8일 열린 제 31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우리 밀의 학교급식 연계로 농가소득 증대 및 청년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반시설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양금봉 의원은 올해부터는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 시행으로 모든 농산물에 농약사용이 제한되고 있으나 수입 밀은 쌀보다 제초제가 100배나 많은 기준으로 수입이 허용되고 있다잔류 농약으로 안전해야 할 수입 밀이 위험한 먹거리가 되어 건강한 도민의 식탁을 점유하고 있어 수입 밀 품질에 대한 염려는 날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17년 기준 충청남도 밀 생산량은 1513톤이고 이 가운데 40%600톤만을 수매했으며 나머지 60%는 자율적인 판로를 개척하고 있으나 개별 소비처를 찾지 못해 재고가 쌓여 농민들은 어쩔수 없이 재배 면적을 축소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 밀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밀의 소비가 학교급식과 연계 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되며 판로가 확실한 농민들에게는 소득증대로 인해 안정적인 계약생산과 함께 쌀 과잉공급이 해소됨은 물론 기후변화로 인한 대체작물로 밀 2모작이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충남도와 충남교육청 지휘부에서 우리 밀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학교급식과 연계해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청년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등 시범사업을 추진해 주실 것을 간곡히 주문한다고 밝혔다.

한편 8일 오후에 열린 제311회 임시회 5분 발언 첫 발언자로 나선 전익현 의원은 도내 국가산단에 우량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마련을 양승조 도지사에게 촉구했다.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전익현 의원은 10일 상임위 2차 회의에서 해양수산국장과의 질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천일염은 전라도에서만 생산되고 있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며 이제라도 천일염이 충남의 대표 수산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천일염 산업의 체계적인 지원 및 육성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해 달라고 말했다.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및 복지에 관해서는 문제는 재원에 있다며 조례제정의 취지에 부합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산확보에 힘을 써 달라고 말했다.

<허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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