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동락’ 전통 문화의 한마당 ‘단오제’ 성황
‘노소동락’ 전통 문화의 한마당 ‘단오제’ 성황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6.06 16:40
  • 호수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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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단오제 행사 중 하나인 널뛰기 체험을 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단오제 행사 중 하나인 널뛰기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서천문화원 일원에서 7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19 서천 단오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열린 단오행사는 서천군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단오제례와 개회식, 축하공연, 읍면대항 윷놀이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내 체험부스에서는 창포물 머리감기, 오방색팔찌(장명루) 만들기, 창포비누 만들기, 단오선 만들기 전통 탈 만들기, 나만의 행운부적 만들기, 소원지 쓰기, 짚풀 공예, 민화 색칠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게 서천주막(먹거리), 노천카페가 운영됐다.

▲천산 최명규 명인이 단오부채 만들기 참가자들에게 난초를 부채에 그려주고 있다.
▲천산 최명규 명인이 단오부채 만들기 참가자들에게 난초를 부채에 그려주고 있다.

단오제 프로그램 중 관람객의 인기를 독차지한 것은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창포비누 만들기, 천연염색체험이었다.

한편 서천군 내 읍면대항 윷놀이대회에서는 비인면이 우승을 차지했다.

단오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무료체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면서 앞으로도 볼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가 푸짐한 단오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단오제에서는 천산 최명규 명인이 단오선 만들기에 참여 참가자들에게 난초를 부채에 그려주어 인기를 끌었으며, 널뛰기 등 어린이들의 체험 프로그램도 많아 노인과 소년들이 함께 즐기는 전통문화 체험마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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